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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화요일 - 성경을 밝혀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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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 2:10)

 

하나님은 인간 대리자들을 통하여 진리를 세상에 전하기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분은 친히 성령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자질과 능력을 주셔서 그 사업을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기록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할 때 사람의 마음을 지도하셨습니다. 보물이 인간 질그릇에 위탁되었습니다. 그럴지라도 그것은 하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비록 증언이 불완전한 인간의 말로 전달될지라도 그 역시 하나님의 증언입니다. 그러므로 온순하고 믿음 있는 하나님의 자녀는 그 증언 가운데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보게 됩니다.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구원에 필요한 지식을 인간에게 맡기셨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뜻을 밝혀 주는 권위 있고 틀림없는 계시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성경은 성품의 표준이며 교훈의 계시자이고 경험의 시금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을 통하여 자신의 뜻을 사람들에게 계시해 주셨다고 해서 성령의 지속적인 임재와 지도가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구주께서 성령을 약속하신 이유는 그분의 종들에게 말씀을 열어 주고, 그 교훈을 깨닫고 적용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쟁투, 6~7).

표면을 깊이 파고 들어가는 사람은 숨어 있던 진리의 보화를 발견합니다. 성령께서는 성경을 열렬히 탐구하는 자에게 임하십니다. 말씀 위에 빛이 비추어 진리가 새로운 중요성을 띠고 마음에 새겨집니다. 그리고 전에 알지 못했던 진리의 고귀함을 깨닫게 됩니다. 하늘로부터 신선한 빛이 말씀을 비추어 글자 하나하나가 금빛처럼 반짝입니다. 하나님께서 생각과 마음속에 직접 말씀하셔서 그 말씀이 영과 생명이 되게 하십니다(2기별, 39).

성령께서는 진리를 추구하는 고상한 사람들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은혜를 심어 주셔서 그들이 받은 교육과 그들의 본성에 상반되는 공감 능력을 촉진시키십니다.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 1:9)이 우리의 영혼에 비취고 있습니다. 그것에 주의를 기울이기만 하면 이 빛이 우리의 발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할 것입니다(선지, 376~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