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전도회(TMI 전도2019 프로젝트)1주일 앞둔 이 즈음에 전화위복이란 고사성어를 깊이 생각해 봅니다. 왜냐하면 전도회(7.15~20)를 앞두고 이런 저런 안 좋은 일들이 연이어 교회에 생기고 있거든요. 한 장로님 사모님은 중환자실에서 생명이 위독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사님 한 분은 아들이 갑자기 심장병으로 죽었고 한 초신자 부부는 이혼을 했습니다.


  결국 장로님 사모님은 1달 넘게 병마와 싸우다 지난 안식일 새벽에 돌아가셨습니다. 전도회를 1주일 남기고 있는 상황에서 장례까지 치르게 되었습니다. 돌아가신 장로님 사모님과 아들을 잃은 집사님은 방문갈 일이 있을 때마다, 행사 때마다 함께 동행해 주신 너무 고마운 분들이었습니다. 이 두 가정에 큰 슬픔이 당해서 그런지 솔직히 요즈음 많이 힘이 듭니다.


  하지만 저를 위로해 주시고 대만 신띠엔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차질없이 전도회를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어젯밤에 성경을 여기저기 넘겨 보다가 저에게 큰 용기를 주는 성경말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12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전도회를 앞두고 당한 이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끝없이 힘든 일들이

내 감사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칠때면

이 진실의 말로 하여금

네 마음에서 슬픔이 사라지게 하고

힘겨운 하루에 무거운 짐을 벗어나게 하리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랜더 윌슨 스미스의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