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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목요일 - 흔들림 없이 굳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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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 15:58)

 

하나님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일어서는 사람,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진리를 순결하게 유지하려는 사람은 광야에서 시험받으신 우리 주님처럼 갖가지 시련을 만날 것입니다. 고분고분하기만 하여 용기 있게 잘못을 지적하지 못하는 사람, 압력에 굴하지 않고 의를 위해 굳게 서는 영향력을 발휘해야 할 때 그냥 가만히 있는 사람은 여러 가지 골치 아픈 일을 피하고 난처한 상황을 모면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자신의 영혼까지는 아니더라도 심히 보배로운 상급을 잃어버릴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하고 그분을 믿으며 힘을 얻어서 잘못에 맞서고 의의 편에 서는 사람은 언제나 심한 충돌을 경험하고 거의 혼자서 견뎌야 할 때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한 그들은 귀중한 승리를 얻을 것입니다. 그분의 은혜가 곧 그들의 힘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 도덕적 감각은 예리하고 뚜렷하고 민감해질 것입니다. 그들의 도덕적 능력은 나쁜 영향을 견뎌 낼 수 있을 만큼 강력해질 것입니다. 그들은 모세처럼 가장 순결한 품성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RH, 1873. 7. 29.).

단호하게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려면 도덕적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은 자기 사랑, 이기적인 관심, 야망, 쉬운 길만 찾고 십자가를 피하려는 마음 따위가 얼씬도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음성에 순종해야 하겠습니까? 아니면 악한 자의 달콤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다가 영원하고 엄연한 현실을 코앞에 두고 치명적인 잠에 빠져야 하겠습니까?(RH, 1893. 2. 7.)

우리 구주께서는 애타는 심정으로 젊은이들을 구원하고자 하십니다. 그분은 그들의 머리에 생명의 면류관을 씌워 주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과 어린양께 영예와 영광과 존귀를 돌리는 일에 젊은이들이 즐거운 목소리로 동참하여 승리의 노래를 부르면서 하늘 궁정을 울리고 또 울리기를 그분은 바라십니다(RH, 1884.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