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우리의 합심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지난 2일에 대만 신띠엔교회에 오게 될 이유진 천명선교사가 반가운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목사님! 다름이 아니라 오늘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풀렸습니다!! 17일에는 비자가 나와요!!"라고요.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기뻐서 하나님께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이런 소식을 들었습니다. "목사님! 출국일은 19일입니다~~!!"라고요.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 주셔서 드디어 319일에 대만에 천명선교사가 입국하게 되었습니다. 천명선교사를 가진 못했지만 PMM 선교사가 되어 천명선교사를 받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비록 원래 계획보다 한 달 정도가 늦어지긴 했지만 그저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정말 요즈음에 3월에는 꼭 선교사가 대만에 들어오게 해달라는 기도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제 생애에 이렇게 간절히 기도해 본 적이 없을 만큼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기도하므로 합심기도의 위력을 깊이 경험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9일에 대만에 입국은 하지만 2주 간의 방역호텔 격리 후 1주 간의 자가격리를 해야만 합니다. 결국 입국은 319일에 하지만 격리 해제는 3주 후인 410일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저도 한 번도 경험해 보진 않았지만 생각해 보면 참 답답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선교사는 비록 격리기간이 있긴 하지만 선교지인 대만에 올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선교사가 대만에 입국하는 날짜가 정해지고 보니 하나님께서 대만에, 특히 신띠엔교회에 얼마나 큰 애정을 갖고 계신지 뚜렷히 알 것 같습니다. 코로나 와중에 한국으로부터 청년 한 명을 보내달라는 저의 기도는 상식적이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일으키셔서 이 일을 이루셨습니다. 갑자기 하나님의 은혜가 넘친다는 감격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선교사가 오게 되기까지 관심가져 주시고 기도해 주신 여러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선교사가 한국에서의 준비기간과 대만에 와서의 격리기간을 잘 보내고 선교기간 동안 건강하게 선교 잘 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