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집에서 부모님을 도와 집안 청소를 하나요?

스스로 방 청소를 한다면 부모님이 기뻐하시겠죠?

'우리 딸과 아들이 자신의 일을 직접할 줄 알만큼 컷구나' 하며 기특해 하실 거에요.


선생님도  집에서 청소를 하는데요, 참 감사한 점이 있어요. 

한번에 청소할 곳이 모두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하루는 바닥 먼지가 보여 청소하고 나면 다음날은 거울의 얼룩이 보입니다. 또

다음날은 깨끗하지 못한 신발장이 보여 청소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빨래감이 보입니다.

어느 날은 옷장 정리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고 그 다음날은 베란다 먼지,

또 정리해야 할 부엌의 그릇들, 물을 주어야 하는 화분도 차례로 보입니다.

이 모든 할 일이 한꺼번에 생각난다면 마음이 아주 힘들어질텐데

한두 가지씩 눈에 띄는 대로 일을 하다보면 집안을 골고루 청소하게 됩니다. 


다른 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숙제도 해야 하고 학원도 가야 하고 수학도, 영어도 공부하고, 악기연습도 남아 있어

무슨 일부터 해야할지 모를 때 하나님께 기도하면 그분께서 길을 보여주셔서

하나씩 우리의 할 일을 잘 마치게 해주십니다.  


출애굽기 13장 20절의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하나님께서는 날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름 기둥과 불기둥을 보내주시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여러분도 매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하나씩 순종하다 보면

하나님 안에서 달란트를 잘 개발하며 잘 자라게 될 것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부모님과 함께 봄맞이 집안청소를 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대로 한 걸음씩 따라갈 결심을 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