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뿔을 가진 사슴이 목이 말라 옹달샘물에 물을 마실 때, 물에 비친 뿔이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러다가 가늘고 긴다리를 보자, 하나님께 작은 불만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멋있는 뿔을 주셨으면 다리도 잘 만들어주시지. 바로 그때 사자가 나타났습니다. 아무리 사자가 빨라도 사슴을 따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사슴이 뒤따라오는 사자를 돌아다 보는 순간 뿔이 나무에 걸려 빠지지 않았습니다. 사슴은 못생긴 다리 때문에 사자를 피할 수 있었지만 잘 생긴 뿔 때문에 죽게 되었다는 것을 늦게 깨달았습니다. 고린도후서 11장 30절입니다.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때때로 사람의 장점은 사람을 교만하게 하여 넘어지게 하지만 약점은 겸손하게 하여 승리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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