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코두더지라는 이름은 왜 붙었을까요? 예, 코가 별모양이어서 그렇습니다.

달걀프라이해파리는 왜 달걀프라이가 붙었을까요?

마치 물에 달걀을 풀어놓은 모습과 같아서 붙은 이름입니다.

긴코원숭이, 혹은 왕코원숭이 이름은 또 무엇을 나타낼까요?

예, 원숭이의 코가 크고 길기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그럼 개코원숭이는 뭐지요? 개의 주둥이가 길어서 붙은 이름입니다.

올리브개코원숭이는 또 뭘까요? 예, 올리브 몸색깔의 개코원숭이를 말합니다.

분홍가슴파랑새는 이름을 들어보니 생김새가 어떨 것 같나요?
예, 파랑새의 일종인데 가슴이 분홍색이랍니다.
등에는 올리브색 털이 덮여 색깔이 여러가지로 아주 예쁜 새입니다.


문제가 너무 쉽다고요? 

참나무의 일종인 떡갈나무는 왜 떡갈나무라고 할까요?

떡을 쌀 때 쓰이는 잎사귀여서 그렇습니다. 

신갈나무는 왜 신갈나무일까요? 신발 밑창으로 쓰이는 나무였기 때문니다. 

괭이갈매기는 왜 이름 앞에 괭이라는 말이 붙었을까요?

삵쾡이소리를 내기 때문입니다. 삵쾡이소리를 내는 갈매기라서 괭이 갈매기입니다. 
그럼 제비갈매기는 왜 제비라는 말이 앞에 붙었을까요?

그 이유는 제비갈매기가 제비처럼 경쾌하게 비행하기 때문이랍니다.

꺅도요새는 왜 꺅이 붙게 되었을까요?

무서움을 느끼면 꺅 소리를 내고 도망가기 때문이랍니다. 

이렇게 동물이나 식물을 기억하기 쉽게 붙이는 이름을 

사람에게 별명삼아 막 붙이면 될까요? 안 되겠지요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동물이나 식물보다 훨씬 귀하게 창조하셨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친구의 이름을 소중히 여기고 소중하게 불러주세요.


옛날 성경 시대에는 사람의 이름이 지금보다 더 중요했어요

그때 이름은 부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누구인지 나타내고 

그 사람의 성품이나 미래를 나타내기도 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이름을 열국의 아버지 아브라함으로 

사래를 열국의 어미 사라로, 또 야곱을 이스라엘로, 

시몬을 베드로로 바꾸어 축복해주시고 이름에 담긴 약속을 이루어주셨어요.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름을 바꾸어주지 않으셨지만 모두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립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인데 왜 모두 그렇게 불릴까요? 

사도행전 4장 12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시작!

"예수님 외에는...온 세상에 우리가 구원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에게 구원과 도움을 주시는 한 분이시랍니다. 

예수님을 굳게 믿고 따르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