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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목요일 - 돌이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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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3:19)

 

사도행전 3 19절에서 베드로는 예루살렘 성문의 앉은뱅이를 고친 뒤 성령의 감동을 받아 말씀을 전했다. 이때 성령에 감동받은 베드로는 돌이키라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 말에는 회전하다, 방향을 바꾸다, 되돌리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잘못된 방향으로 인생길을 걷는다. 사람의 삶 속으로 들어오신 예수님은 그 사람에게 유턴하라고, 방향을 180도 되돌리라고 말씀하신다. 그 말씀을 따르면 삶은 새로운 방향으로 송두리째 바뀐다.

예수님을 믿으면 삶에 결정적인 변화가 찾아온다. 하나님과 동떨어진 옛 삶을 손질하는 정도가 아니라 일대 전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기로 한 사람은 더 이상 전과 같을 수 없다.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회심 이전의 삶에 머물러 있기란 불가능하다.

어렸을 때 우리 집 아래쪽으로 세 번째 장소에 크고 낡은 주택이 있었다. 분명 누군가 그 집에 살고 있었지만 마치 수년 동안 버려진 듯한 모습이었다. 어느 날부터인가 그 집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낡아 빠진 지붕이 수리됐고 외벽 널판이 바뀌었고 페인트칠도 새로 했다. 창문도 새것으로 갈았다. 현재 그 집은 패션 잡지에 소개될 법한 아름다운 주택이 되었다. 주인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주인이 바뀌면 집이 바뀐다.

예수님을 자신의 삶에 영접하면 성령님을 통해 예수님이 역동적으로 임하셔서 삶을 바꾸어 주신다. 예수님에게 자신을 내맡기면 그분은 그 사람에게 해 주고 싶은 일을 하실 수 있게 된다. 그러면 그분은 우리를 수리하는 게 아니라 새롭게 바꾸어 놓으신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하고자 하는 일을 하시게 해 드리자. 그래서 그분의 능력으로 우리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경험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