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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목요일 - 내가 그를 타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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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2:14)

 

 

구원의 계획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하나님의 성품이다. 하나님은 정말 어떤 분일까? 인정 많고 사랑을 베푸는 분일까? 아니면 근엄하고 엄격한 분일까? 어쩌면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친절하고,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에게는 엄격한 분일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이 이 문제의 명확한 해답을 듣는다면 일생일대의 두려움과 의심이 사라질 것이다.


보통 재난이 닥치면 사람들은 왜 하나님이 생명을 구하지는 않고 비극을 일으키시냐고 따져 묻는다. 하나님께서 고통을 허락하셨다는 점 때문에 하나님을 매정하고 무자비한 분으로 묘사하는 사람이 많다. 컴퓨터 업계의 거장이었던 스티브 잡스는 어릴 때부터 이 문제로 고민했다. 그는 열세 살이 되었을 때 자신이 다니던 교회의 목사에게 아프리카인들이 굶주리도록 내버려 두는 하나님과는 상종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에게 하나님은 불공평하고 가혹한 존재였다.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그렇게 끔찍한 고통은 막아야 한다고 그는 믿었다.


호세아에서 하나님은 사람들의 부족한 믿음에 대해 이야기하신다. 그분의 말을 안 듣기로 소문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그를 타이르겠다고 말씀하셨다( 2:14). 그를 어르고 구슬리고, 그의 애정을 얻어 내리라. 그를 쫓아가 구애하고 사랑을 속삭이겠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죄가 우주에서 진행되는 동안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로부터 건져 내 자신의 큰 사랑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신다. 이 세상에 죄가 존재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성품을 문제 삼을 수는 없다. 죄는 오히려 영적 원수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또 하나님을 섬기는 대신 죄를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