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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안식일 - 멈추면 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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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3:3)

 

아기는 걷는 법을 서서히 배운다. 망아지와 기린은 태어난 지 30분 이내로, 얼룩말은 20분 이내로 걷는 법을 터득하고 모두 1시간 이내로 뛰어다니지만 인간 아기는 조금 다르다. 태어나서 곧바로 움직이지 못하고 구르기, 그다음에는 기어 다니기를 익힌 뒤 가구 등을 붙잡으면서 걸음마를 배운다. 대부분 9~15개월이 지나야 겨우 불안하게 첫걸음을 뗀다. 걸음마를 뗀 뒤에도 곧장 달리지 못하고 깡충거리지도 못한다. 이 과정 역시 자라가며 차근차근 익힌다.


예수님과 관련해서도 비슷한 면이 있다. 죄인이 믿음으로 자기에게 나오는 기적을 예수님은 새로운 탄생이라고 표현하셨다. 용서받은 죄인은 자신의 삶을 예수님께 맡긴다. 예수님은 그에게 구주로 인정받으며 그의 삶은 예수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간다.


영적으로 새로 태어나면 성장이 따라야만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신의 자녀로 받아 주시며 우리는 버림받지 않고 구원받는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바라시는 첫 단계에 불과하다. 우리가 모든 능력을 온전히 갖추고 태어나지 않았듯 예수께 나오는 이들도 자라 가야 한다. 그러면 예수께서 주시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터득한다. 영적 성장은 지속적인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에 멈춤이란 없다. 그런데 더 높은 믿음의 경지로 향하지 않고 주저앉는 그리스도인이 너무나 많다.


아무리 오랫동안 예수를 따른 사람에게도 영적인 성장은 계속 필요하다. 더 배워야 하고 더 이겨 내야 하고 나쁜 습관들을 극복해야 한다. 하나님과 더 활기차게 동행해야 한다. 믿음에는 제자리걸음이 없다. 하나님의 제자들에게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배우고 예수를 닮아 갈 특권이 주어졌다. 오늘 여러분도 그것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