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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수요일 - 심각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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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2:12~13)

 

미국이 2차 대전에 참전하기로 결정했을 때 미국인들은 생활이 달라지고 상황이 어려워지겠다 싶었다. 그러나 전쟁의 화염이 맹렬히 불타오르는 현장에 살고 있던 아시아인과 유럽인들은 앞으로 말할 수 없이 힘든 일이 생길 것을 알았고 최대한 대비했다. 불길한 일이 코앞에 닥쳤음을 그들은 알고 있었다.


세상에 힘든 일이 닥친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 3:12)라고 성경은 밝힌다. 다니엘 역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믿음이 큰 시험을 당할 것만은 틀림없다. 요한계시록 13 8절에서는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된 자들을 제외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고 말한다. 지구에 사는 사람은 모두 엄청난 충격을 겪을 것이다.


세상에서 압도적인 다수가 완전히 반대되는 행동을 할 때 하나님을 드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요엘 2 12절의 말씀을 떠올려 보라.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며 내게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셨다. 미래에 대해 두려워 떨 필요는 없지만 새로운 세상에 살고자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철저하게 헌신해야 한다고 그분은 말씀하신다. 더 이상 믿음을 가볍게 여길 때가 아니다. 하나님을 자신의 모든 것으로 삼는 사람만이 험난한 시험을 통과하도록 이끄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것이다.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고 미래를 맞이하는 사람에게는 영원한 안식과 평화가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