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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금요일 -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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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53:11)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일을 묘사할 때 농사에 관련된 비유를 자주 사용하셨다. 성경에는 예수님이 오셔서 구원받은 이들을 모아 하늘로 데려가시는 추수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14:14~16).


농사와 마찬가지로 영혼 구원 사업에서도 결실을 보려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활짝 핀 해바라기로 들판이 눈부시게 빛날 때, 밭에서 거둔 신선한 채소가 식탁에 오를 때 우리는 힘써 농사지은 보람을 느낀다. 전도하다 보면 힘들 때도 있지만 예수님을 영접하는 이들을 보면서, 또 침례 받고 물에서 감격스런 모습으로 올라오는 이들을 보면서 우리는 예수님을 전하며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기쁨임을 새삼 깨닫는다.


영혼의 결실을 얻으려면 시간이 걸리며 내키지 않는 관심과 노력도 쏟아야 한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사랑하셨고 수확을 얻고자 했기에 복음 전도에 앞장서셨다. 그분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고 세상에 오셨다( 19:10). 그분은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는 이사야의 구절에 딱 들어맞는 분이셨다( 53:3). 이사야는 성령의 감동으로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5).

 

이사야서의 같은 장에서는 예수님이 무엇 때문에 그 길을 가셨는지 설명하고 있다. 자신이 세상에 왔기에 사람들이 구원받을 것임을 예수님은 늘 잊지 않으셨다고 11절은 설명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도 그분과 같은 심정으로 믿음을 전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우리의 바람대로 복음을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다. 성경을 배웠다고 누구나 회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수확을 기대하기에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양분을 공급하며 하나님의 포도밭에서 계속 일한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절대로 예수님을 모를 뻔했던 사람들과 하늘에서 함께 만날 날이 머지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