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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금요일 - 말씀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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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1:11)

 

성경은 인간의 언어로 쓰인 하나님의 말씀이다. 과거 하나님은 모세를 비롯한 선지자에게 영감을 주셔서 각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하도록 하셨다. 사도 요한은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1:11)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 이후로 성경이 출판되고 보급된 과정은 가히 극적이다.


독일인 요하네스 구텐베르크(1398~1468)는 대장장이, 금세공인, 인쇄공이자 출판인이었다. 1439, 그는 유럽에서 최초로 이동식 활자 인쇄술을 고안했다. 첫 출판물이 성경은 아니었지만 그가 남긴 가장 중요한 업적이 성경 인쇄였음은 말할 것도 없다. 인류에게 위대한 유산을 남긴 구텐베르크는 1468 2 3, 고향인 독일 마인츠에서 눈을 감았다. 그의 발명품은 출판 업계에 혁명을 일으켰고 서기 1,000년대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발명품으로 꼽힌다. 또 종교 개혁자들의 저술을 보급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구텐베르크 이후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20세기 정보 이론가 마셜 매클루언은 구텐베르크가 모든 사람을 독자로 만들었다면, 제록스(미국의 프린터기 제조사)는 모든 사람을 출판인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더 최근에 이르러는 퍼스널 컴퓨터가 모든 사람을 작가로 만들었고, 인터넷이 모든 사람을 교열자와 평론가로 만들었다. 한마디로 오늘날 우리는 언제나 독자, 출판인, 작가, 교열자, 평론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촌 시대를 맞아 수많은 언어와 역본으로 출간된 성경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해석과 왜곡된 내용을 동시에 접할 수 있다는 맹점도 존재한다.


말씀 전파란 말씀의 내용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인쇄물이든, 전자 서적이든, 음성 파일이든 그 방식은 다양하다. 그러나 더 큰 의미에서 전도란 성경 그 자체가 스스로 증언하여 인간을 왜곡과 편견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건전한 성경 해석의 기본 원칙을 알고 있어야 한다. 빌립이 에티오피아 내시에게 성경을 가르쳤듯( 8:26~40) 우리도 다음과 같은 부르심을 받았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