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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일요일 - 홍수 지질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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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긴지라( 7:19~20)

 

 수많은 과학자와 신학자가 창세기 6~8장의 홍수 이야기를 부정한다. 그들에게 노아 홍수 이야기는 길가메시 서사시에 등장하는 바빌론 홍수 이야기와 다를 바 없는 신화에 불과하다. 그와 반대로 노아 시대 이후의 구약, 신약 성경 기록자들은 노아와 대홍수 이야기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 104:6~9; 24:37~39; 11:7; 벧전 3:20; 벧후 2:5; 3:6).


1867 2 5 자 『애드벤트 리뷰 앤드 사바스 헤럴드』에서 D. T. 부르도는 지질학과 성경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전했다. 기사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참된 지질학은 성경만큼이나 사실적이며 성경과 모순되지 않는다. 진리가 진리와 상충하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떤 이들은 지질학과 성경 사이에 불일치가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더 이상한 것은 성경을 믿는다는 이들 중에 명백한 성경적 사실과 충돌하는 지질학의 견해를 채택하면서도 자신의 입장이 성경과 조화를 이룬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부르도가 진술한 기사의 과학적 근거는 독학 지질학자인 조지 매크레디 프라이스(1870~1963)에 의해 입증됐다. 프라이스는 자신의 여러 저술에서 지질 주상 단면은 느린 진화 과정이 아니라 세계적인 홍수에 의해 형성되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했다. 그는 옛 진화론 체계를 바닥부터 쓸어버려서 다른 창조론자들의 체계를 세우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선언했다. 홍수 지질학에 대한 그의 뛰어난 업적은 수많은 비재림교인 창조론자에게 인정받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지질 주상 단면이 수백만 년 동안 지속되는 여러 진화 시대에 걸쳐 형성되었다고 믿는다. 또 인류가 출현하기 전에 수없이 많은 원시 형태의 생명체가 존재했다가 소멸했다고 믿는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아담과 하와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죽음은 이미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 3). 그와 반대로 대홍수에 대한 성경의 이야기는 아담의 죄를 통해 세상에 죽음이 생겼다는 성경의 가르침( 5:12)과 일맥상통한다. 그래야만 구원의 계획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