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세계 선교 사상 뿌리를 성서에 두고 있다. 또한 성경은 선교를 지지하는 사건들로 가득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 신약은 선교서(a missionary book)이다. 선교학자 G .F. Vicedom 하나님은 선교의 근원이시며 선교 사역을 수행하신다고  그의 (The Mission of God) 기록하고 있다.

 

인간은 범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었으나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구원의

대상이 되었다. Adam 단순한 개인이 아니라 모든 인류의 표상이요 대표자였다. 따라서 그의 범죄는 인류 전체의 타락으로 이어졌고, 이것이 바로 선교를 필요케 만든 요인이 되었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은 선교사로서 자신을 선교 하시는 하나님으로 나타내셨다. 분은 가셨고, 찾으셨으며, 기어이 인류 구원을 위한 대비책을 세우셨다( 38,15).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선교의 가장 심오한 기초 원리가 되며, 창세기 11 말씀은 마태복음 2819-20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 . .가르쳐 지키 하라는 지상 명령의 필연적 기반이 된다.  사도행전 17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혈통으로 만드사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한계를 한하셨으니라는  말씀 또한 선교 범위를 말해주고 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에 대한 참된 인식은 우리로 하여금 세계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해 준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든 인간의 하나님께 복종하는 세계, 구속 사역이 펼쳐지고 있는 맥락에서 세상를 바라봐야 할 것이다. ,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은 전 세계와 모든 민족을 대상자로 삼고 있다는 뜻으로 말이다.

 그러나 세상 복음화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였음을 지금 까지의 선교 역사가 증명해 주었고 그 장벽이 변함없이 오늘날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교학의 권위자 맥가브란조차도 <복음 수용성 이론>을 주창하게 이르렀다.  성령의 역사가 어디에서 일어나는 가를 쫓아가서 그곳에 자원과 선교사를 집중하여 복음효과를 높이자는 선교지 선택론이 바로 그것이다.

그 동안 이 논리에 편승하여 많은 교단과 선교 단체들이 선교사들을 복음 수용성이 높은 지역에만 편중 파송하게 되었다. 이로써 세계 복음화를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는 지적이 일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선교의 대위임 명령(Great Commission)을 거부하고 있다는  성서의 경고(?)를 받게 되었다. 세계 선교가 인류초기부터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개념임을 새삼 염두해 두며 살아갈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