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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동안  아프리카  르완다 븀바에서 일어난 기적

2004년 9월 B.M.W. 선교팀은 처음으로 아프리카 르완다를 방문했다.  

1994년 종족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세계에 잘 알려지지 않았을 나라 르완다…  3개 월만에 100만명이 두 종족간의 분쟁으로 피비린내나는 참혹한 사건이 아프리카 중,동부에서 일어났다. 투치와 후투족의 싸움이었다.  수도 키갈리 공항에 처음 발을 내 딛는 순간 어느 버스 터미널에 내리는 기분이었다. 처음 우리의 선교팀을 안내해준 분은 Dr 포디다스 교수였다. 

그는 처참한 비극속에서 9명의 가족을 잃고 하나님의 섭리속에 기적적으로 죽음의 골짜기에서 살아남은 목사였다.  그는 필리핀 아이아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는동안  B.M.W. 와 함께 일했던 이면주목사님 (현 방글라데쉬 연합회장) 을 통해 알게된 분이었다. 그는  졸업을 앞두고 박사학위 논문을위해 바쁜중에도 자신의 조국에 선교팀이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든일을 접어두고 아프리카 르완다로와서 우리를 도와준 분이다. 

르완다 는 약 1,000천만 인구중  55만인이 침례교인이고  인구중 약 10% 어린이포함 재림교인이다.   한개의 연합회와 4곳의 합회(미션 필드)로  나눠어져 있다.  

르완다에도 재림교회 대학이 있고 여러곳에 초 중고등학교가 있다. 나라 면적은 우리나라의 강원도 정도의 면적이고 약 1,000개의 산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다. 농업이 주 산업이고 농토는 거의 계단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르완다의 특산품은 차를 생산하여 세계로 수출한다.  인구의 95% 이상이 농업 인구이다보니 가난이 그들의 역사를  대 물림하고 있다. 

르완다 전체 지역에 골고로 재림 기별이 전파되었으나 유독 한 지역인 븀바 (키갈리 수도에서 한시간 거리) 만은 재림 기별이 들어가지 못했다. 이유인즉 이 지역은 천사를 숭배하는곳이라 기독교를 잘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 년간 이곳에 선교 하려고 시도했으나  그때 마다 실패 하곤했다.  우리가  르완다를 방문했을때 포디다스 교수는 이곳에 전도하도록 도와달라고  호소를 했다.  특별히 재정 문제가 가장 큰 문제였다. 자신에게  전도자금을 지원해 준다면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선교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2005년 다시 르완다를 찾았고 특별 의료 선교팀을 구성하여 이곳  븀바를 찾아가게 된것이다.  그곳에 도착하여 보니 이 지역 전체에 재림교인 한 가정이 살고있었고 다운 타운에 거의 무너져가는 건물에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다. 이제 막 전도를 시작한 것이다. 

우리가 도착하여  작은 여관에 짐을 풀고 이곳 전도를위해 먼저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오후 3시경부터는 한 평신도 장로님의  강사로 전도회가   운동장에서 열렸다. 정말 놀랐다 . 이 전도회에 약 2,000여명의 사람들이 몰려왔다. 그들은  운동장 과 언덕에 앉아서  말씀을 경청했다. 전도회가 마치는 날 약 100여명이 침례를 받았다.  두 어 시간이 경과하고 다시 우리는 무료진료를위해  임시교회 건물로 갔다. 저녁 시간이 가까이 닦아오고 주변에는 아무 전기불이 없었다.  사람들은 아직도 진료를 받기위해 수 백명이 줄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의 차례가 올수없다는 사실을 알게된 사람들은 갑자기 폭동으로 바뀌게되었다.  우리 모두는 무서웠다. 더 이상 진료를 진행하지 못하고 문을 걸어잠그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 겨우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정말 다시는 이곳에 오고 싶지 않았다.  

다음날 우리는 짐을 챙겨 더 깊은 시골로 가서  진료를 도와주었다.  그런데 그곳 사람들은 매우 순진했으며   아이들이 입은옷과 신발을 보면서 한 여집사님은 통곡하며 울고있었다.  이런 모습을  직접 목격하며 자신들의 삶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죄송하고 부끄러운지를  느끼며  불쌍한 자들을 돕지못했던 자신의 죄책감에 더욱 회개의 눈물을 흘리게 된것이다.  교회가 필요한 이 지역에  교회를 건축할 자금( 3천불) 을 주어 땅을 구입하고 그들의 힘으로 벽돌을 만들어 교회를 건축하도록  유일하게 그 지역에 사시는 재림교회 평신도 지도자에게 와 포디다스교수에게  부탁하고 재정을 합회에 위임하였다.  포디다스교수는 그곳을 떠나는 우리들에게 간곡히 부탁했다. 우리가 이곳에서 청년 캠프를 하려고하니 식사비를 도와줄 수있는지…  그 이야기를 듣고 한 장로님께서 약속을 하셨다.  미국으로 돌아가면 재정을 보내주시 겠다고…   유 장로님은 미국으로 돌아와 그 청년집회를 위해  3,천불을 기꺼이 보내주셨다.

그것이 시작이 되면서 서서히 그곳에 복음의 불이 붙기 시작했다.  두해를 건너뛰고 2008년도에 다시 르완다를 찾았다.  악몽이 아직도 머리속에 있는데 르완다 연합회에서는 우리 선교팀을 다시 븀바로 보낸다는것이다. 정말 화가 났다.  나는 투덜댔다.  르완다에 갈곳이 많을텐데… 하필이면  왜 븀바냐고  한 목사님께 항의을 했다. 그랬더니 그 목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정말 그곳이야말로 우리 르완다 연합회가 꼭 전도할 지역입니다.  그런데 2005년 갔던곳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전도회 및 의료 선교를 한다는것이다.  그래서 조금은 마음이 놓였다.  다운타운에서 40여분간 떨어진 시골 이었다.  그곳에 도착하니 이미 한 주간전부터 그곳 목사님께서 전도회를 시작하고 있었다.  무료진료를 하니 온 동네 사람들이 그곳에 몰려온다.  우리는 아픈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필요를 도와주고 본 방인 목사님과 평신도 지도자들은  찾아온 이들에게 열심히 말씀을 전한다.  한 주간이 지나고  80여명이 새로운 개척 지역에서 침례를 받겠다는 것이다.  드디어 그곳에도 새로운 교회가 탄생하게 된것이다.  

나는 그곳 지도자들과 주변을 돌아보며 교회건축할 곳을 찾아 나섰다.   드디어 한곳을 찾았다. 학교 주변 넓은 밭을 발견하게 되었다.  즉시 그곳 평신도 지도자에게  이곳 땅 임자들을 만나고 싶으니 그들을 불러달라고했다.  6명의 주인이 찾아왔다.  나는 그들에게 물었다. 이곳에 교회를 건축하고 싶으니 이 밭을 팔겠는가?  그들은 모두 허락했고 즉시  나는 돈 1,764불을 지불했고 합회 임원들이 있는가운데  약 5,천여평의 땅 계약을 마쳤다.  그리고 땅 문서를 합회에 이관하였다.  그리고  김 집사님께서  2,000불을 교회 지붕할 재정을 주고 모든 교인들이 벽돌을 만들어 교회를 건축토록 부탁하고 왔는데… 이듬해 다시 그곳에 가보니 교회가 건축되었고  어린이 포함 교인수가 어림잡아  200여명이  출석하고 있었다. 얼마나 감동적인가?  

이 지역은 해마다 볼티모어 교회에서 오시는 치과의사 (이봉주장로)와 소영섭장로, 임흥순 집사님께서 매년마다 꾸준히 이곳을 방문하여 치과 및 의료 봉사와  전도회를 함께 실시한다.  이렇게  8년간 집중적으로 봉사한 이곳에 놀라운 기적과 같은 역사가 일어났다.  

이곳에 재림교회가 20곳이 생겨나게 되었고 수천명의 재림교인이 이곳에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고있다.  금년에는 이지역에서 또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되었다.  3년전 미국 은퇴 목사님이신 박영해 목사님께서 자신의 안방을 세를  놓고 그 돈으로  그곳 학교 부지를 위해 10에이커의 땅(12,000평) 을  7천불에 구입해 주셨다.  그렇게 하시는 목사님의 모습에 감명을 받고 연합회장님은 눈물을 흘리며 모인 모든 목사님들에게 박 목사님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심으로 감동을 주었다. 선교는 자신의 헌신이 없이는 결코 이루어질수 없다는것이다.  바로 이지역에 교회가 세워지고 4년 정도된 교회가 약 450여명의 교인들이 이곳을 출석하여 예배를 드리고있다.  

이곳 마을 에서 다시 20여 에이커 땅( 24,000평)을  기증해주었고 이곳에 농업 고등학교를 건축해  자녀들을 교육해 주기로 부탁했으나 재정 형편으로 어려움 가운데 있을때 하나님께 기도했고  주님께서는 기도의 응답으로  한국의 은퇴목사님이신  신현철 목사님께서  1차로 2천만원을  주셔서  2013년 6월 김상도 목사님과  B.M.W. 선교팀들 그리고 르완다 연합회와 ,합회의 임원들  지역 인사들과 교우들  수백명의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께   농업 고등학교 기공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이곳 학교는 연합회  1/3 , 합회 1/3, B.M.W. 1/3, 씩 분담하여  농업 고등학교를 건축하기로 하였다.   신 목사님께서는 다시 이 소식을 들으시고  2차로 3천만원을  이학교 건축을위해 헌신해 주셨다. 정말 아름다운 소식이 아닌가?  이뿐이 아니다 . 2012년 이곳에 선교에 참여했던 벌티모아교회  소영섭 장로와  이봉주 장로, 임흥순집사, 김원하 의사가  모금하여 땅 9,000평을  9,000불에 구입해 주었다.  이곳은 새로운 개척 지역이며 높은 산 꼭대기에  위치한 지역이다.  이곳에 초등학교 교실 3칸이 건축되었고  개교되어 학생들이 공부하고있다. 

그런데 놀라운것은  만약 교회가 이땅을 구입한다면 정부가 이 곳에 세워진 초등학교를 교회에 위임해 준다는것이다.  그래서 이곳  븀바에 초등학교와  농업고등학교까지 세워지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게 되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 선교팀을 이곳에 보내셨을까?  인간의 눈으로는 미래를 잘 알수없다. 그래서  우리는 자주 실망하고  낙심하며  선교를 중단할때가 많다.  하나님께서 왜 르완다 븀바로 인도하셨는지를  이제서야 조금은 알게 될것갔다.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시여!  우리는 이제 잠에서 일어나  교회별로 그리고 가정과 개인별로 우리의 선교지를 갖고 열심히  복음을 전합시다.

주님이 가라 하셨으니 주님이 또한 책임을 지실것입니다.  순종하는 자에게는  놀라운 축복이 임할것입니다. 

선교는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것입니다.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난한 자들을 돕고 그들을 사랑하는것이 곧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것입니다.  

주 예수여 ! 어서 오시옵소서… 

B.M.W. 회장 전경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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