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도 천명선교사 훈련원 입니다.

한국은 쌀쌀한 가을이 다가오겠네요. 인도는 여전히 덥습니다.^^

이번주는 인도 안드라에 있는 플레이즈 대학에서 배진성 목사가 기도주일 강사로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도에 삼육대학중에 두번째로 신학과를 창설한 대학으로 그 열정만큼은 대단합니다.

인도에 많은 삼육학교와 삼육대학이 있지만 학교나 대학 내에서 조차도 종교적인 활동을 하는 것을 매우 조심스러워 합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들이 있지만 힌두교 국가여서 신학과가 있는 대학조차도 대학내 전도를 꺼려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그래서 어제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학교 선교의 상황과 전략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모두들 매우 충격을 받는 듯 한 얼굴이었습니다.

우리가 이야기 하듯 황금 어장이라고 생각하는 학교 선교에 인도는 아직 망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도주일을 통해 학생들에게 선교사의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길 간절히 기도하며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많은 학생들을 통하여 인도 선교사업을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특별히 오전 시간은 신학생들과 LT 세미나를 했습니다. 새로운 방법으로 말씀을 묵상하는 것에 신학생들이 기쁜 마음으로 참여 하였고 기도 주일을 마치고도 그룹을 나누어 일주일에 한번씩 만남을 가지기로 다짐하였습니다.

12억이 넘는 인구가 있는 인도이지만 매년 목회자로 지원하는 청년들은 5명도 채 안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좀더 좋은 직업으로 좀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세상으로 나가는 신학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인도는 목회자가 부족하고 제대로 훈련 받은 지도자가 부족합니다.

이번 기도 주일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굳게 서기를 기도합니다.

기억나실 때 마다 인도를 위해 기도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기도주일 강사로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배진성 목사

기도하고 있는 대학생들

 

 

찬양의 시간

 

말씀을 들으러 모인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