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반가운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바로 손00장로님과 서00집사님 그리고 조00청년입니다. 손 장로님은 70이 훌쩍 넘은 연세임에도 세계 선교의 열정은 젊은 이들 못지 않아 세계 선교에 뜻을 가지시고 여러 나라에 서적, 교회 건축, 학교건축, 장학금 지원, 자전거 후원 등 다양한 방면으로 후원하시고 계시고, 서집사님은 사업체를 운영하시면서 기도하시던 중 손 장로님을 만나시고 가난한 나라의 네 곳에 학교를 후원함으로 주의 복음을 전하고자 하시는 특별한 뜻이 있으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서집사님은 아프리카에 이어 인도에 두 번째 학교를 후원하시고자 큰 수술을 받아 건강이 좋지 않으심에도 비행기를 두 번이나 갈아 타고 24시간의 긴 여행 끝에 인도에 도착하셨습니다.

인도는 양극화가 가장 심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00년의 역사가 함께 공유하고 있어서 교육 역시 최첨단 시설을 가진 학교부터 기초적인 환경조차 되어있지 않은 그런 학교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인도인들은 한국인들 못지않게 학구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힌두교의 영향 아래서 카스트 제도로 억압되어 있던 낮은 신분의 사람들에게는 오직 학교 교육만이 신분상승과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유일한 길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교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힌두교의 영향아래 있는 인도 정부는 모든 학교에 공부의 신상을 세우려고 하는 가운데서도

인도의 재림교회 학교는 복음을 전하고 복음 재정을 마련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남동인도연합회(SOUTH EAST INDIA UNION)에서 남아시아 지회(Southern Asia Division) 근처 켈라망갈람(KELAMANGALAM)에 땅을 구입하고(인도 천명선교사 훈련원 부지에서 15km 떨어진 곳) 서집사님이 후원하시는 두번째 학교 설립의 첫 삽을 뜨게 되었습니다. 5월 2일 알. 존 목사님과(R. JOHN-남아시아 지회장)과 크리스토 박사님(Dr. Cristo-지회 총무) 그리고 남동 인도 연합회의 임원들 등이 함께 한 가운데 학교 설립 예정 부지에서 기공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학교는 내년 전반기에 준공을 마치고 6월부터 첫 학기를 시작하여 남인도 켈라망갈람 지역에 복음의 씨를 뿌리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을 시작하시고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립니다. 앞으로 이 학교를 통해 매년 수 많은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교회가 세회지고 선교사들이 파송되는 등 인도 선교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학교가 되길 계회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물심 양면으로 헌신하시는 서집사님과 손장로님께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통역을 도와준 조00 청년에게도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길 기도합니다.

 

인도 1000명 선교사 훈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