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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열 여덟 명의 손님들이 탄자니아를 찾아오다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202   2019-07-17
프롤로그. 아프리카, 과연 갈 수 있을까? 아프리카. 그리 쉽게 오갈 수 있는 여행지는 아닙니다. 지구 반대편이라는 물리적인 거리 외에도 경비의 부담, 조악한 환경, 풍토병의 위험 때문에 선뜻 결정할 수 있는 곳이 아니...  
181 두 아이를 케냐에 묻은 아프리카 최장기 선교사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28   2019-06-13
저희 가족이 살고 있는 북탄자니아연합회 안에는 또 다른 가정의 선교사 부부가 살고 있는데요. 바로 필리핀 출신의 아바(Aba) 장로님과 넬리(Nelly) 사모님 부부입니다. 선교사로서 첫 발을 내딛던 해가 1980년 초이니 올해로 아프...  
180 부적을 없애고, 원숭이를 끊다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62   2019-05-13
곤히 자는 아이들을 깨웠습니다. ‘은하야, 은총아. 이제 일어나.‘ 예배 시간에 맞춰 도착하려면 지금 출발해야 합니다. 지난 밤, 꾹꾹 막힌 가녀린 물줄기 탓에 샤워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게다가 구멍이 숭숭 뚫린 모기장 사이로 ...  
179 파일럿을 꿈꾸는 마사이 소녀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37   2019-04-08
해피니스(Happiness), 파일럿을 꿈꾸는 마사이 소녀 “차 목사님, 마리아도(Mariado) 학교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 학부모 회의에 와 주실 수 있는지요?” 밝은 햇살이 교정 곳곳을 따스하게 비추던 일요일 아침. 학교는 손님들을...  
178 하나님은 사람이 아닙니다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47   2019-03-24
“이 땅은 어떠세요?”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네겝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수 15:19) 갈렙의 딸, 악사는 옷니엘과 출가할 때 나귀에 내려 땅에 머...  
177 수족구와 유럽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274   2019-01-20
시름시름 앓다 밤 깊은 케냐 나이로비 공항. 공항직원에게 사정하여 급히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열이 펄펄 끓어오르는 남편을 위해 해열제를 구해야만 했지요. 9시가 넘어서 그런지 공항 클리닉도 약국도 모두 문을 닫은 상황...  
176 죽음의 호수 근처에서 일어난 일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281   2018-11-25
세계 최대 분화구(Crater)인 응고롱고로(Ngorongoro) 인근에 위치한 엔가루카(Engaruka). 이곳은 옹가루와(Olngarwa)라는 나무가 많다 하여 그 이름을 빗대어 지은 마사이 부족 거주지입니다. 엔가루카는 생명체의 무덤이라 불리는 그 유명한 ...  
175 광주삼육초등학교의 1인 1닭 프로젝트, 그 후 image
[레벨:9]Cha SungWon
139   2018-11-03
7월, 광주를 방문하다 아직은 이른 새벽, 아이들을 깨워 광주로 향합니다. 광주삼육초등학교 채플 순서를 맡은 월요일 아침. 무안에서 광주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가 소요되지만 월요일인데다 자주 가는 길도 아니어서 아침도 먹는...  
174 에쉬케쉬에 세워진 학교 이야기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373   2018-10-10
바라바이크(Barabaiq) 부족은 탄자니아의 공식어인 스와힐리어 사용자가 5% 이내라 할 정도로 철저히 그들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원시부족입니다. 물을 따라 거처를 옮겨야 하는 유목민만의 특성, 그로 인해 외부와는 단절된 오랜...  
173 탄자니아에서 빵, 김밥, 젤라또란?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285   2018-09-08
#1 빵 2개 프로젝트 작열하는 사바나(Savannah)의 태양이 저무는 저녁 무렵. ‘미카테 미윌리 프로젝트(Mikate Miwili Project)’라는 이름표를 목에 겁니다. 그리고는 미리 준비한 빵을 일일이 봉지에 담은 후 전도지를 챙겨 집을 나...  
172 유장로님과 함께 한 일주일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407   2018-06-22
한국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012년 2월 말, PMM 선교사로 아프리카 땅을 처음 밟던 날이었다. 피곤에 지친 몸으로 케냐 공항에 내려 경유비자를 발급받고, 수화물을 찾은 후 검색대를 다시 한 번 통과한 뒤에야 입...  
171 탄자니아에서 재림교회에 다닌다는 것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390   2018-05-09
이산주(Isanzu) 부족은 아루샤에서 7시간 떨어진 이산주(부족 집거촌의 이름 역시 이산주입니다)라는 마을에서 아프리칸 기장(African Millet, 수수)이나 옥수수, 그리고 해바라기 씨유를 생산하며 살아가는 농경 부족입니다. 순 혈통...  
170 나는 헤로인 중독자입니다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454   2018-02-26
두 알갱이에 1,000실링(약 490원). 데오는 오늘도 주머니를 뒤져 꾸깃꾸깃 구겨진 지폐 한 장을 찾아냈다. 헤로인을 사기 위해서다. 열두 살, 찢어지게 가난한 집을 뛰쳐나와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 거리를 떠돈 지 채 1년도...  
169 그것이 알고 싶다- 양배추 팀의 진실 편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471   2018-01-18
2017년 12월 중순, 탄자니아 남부에 위치한 키비둘라(Kibidula)라는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일주일 간, 동중앙아프리카지회(East Central Africa Division, ECD)가 주최하는 개척대 캠포리가 열리기 때문이지요. 이번 캠포...  
168 나, 테레비 탔다!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303   2017-12-26
에쉬케쉬의 가브리엘(Gabriel) 사역자가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종종걸음으로 맞으러 나갔습니다. 희끗희끗한 머리에 깡마른 사역자 부부, 광야에서 입던 그대로 털 잠바를 껴입고 땀을 뻘뻘 흘리는 아이들, 가지런히 세워둔 때묻은...  
167 내 이름은 차 초아초아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542   2017-11-29
지구상 최후의 원시부족 하자베(Hadzabe)의 땅, 기데루(Gideru)를 다시 찾았습니다. 오늘은 옥수수 심는 날. 말만 거창하지 제 손엔 옥수수 4킬로 짜리 한 봉지와 젬베(Jembe)라 불리는 곡괭이 16자루, 그리고 땅에 뿌릴 촉진제 한...  
166 지구상 최후의 원시부족, 제 발로 찾아오다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947   2017-10-08
사냥꾼. 야생 열매 수집인. 유목민. 자연과 한 개체로 살아가는 자연인. 동이 트면 여자들은 야생줄기 식물이나 바오밥 나무 열매인 오부유(Obuyu)를 긁어모으고, 남자들은 숲으로 달려가 야생 꿀을 따거나 코요테, 원숭이 등을 사...  
165 2만 5천불의 기적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410   2017-09-10
지난 3개월 간, 다시 아프리카 적응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한창 건기인지라 유난히 먼지도 많고, 건조한 날씨 탓에 온 몸이 간질간질, 목도 따끔따끔 합니다. 밭에 심어놓은 케일이 느릿느릿 자라고 있어 시장에 나가 한국 돈...  
164 엄마, 오남교회 가고 싶어요!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453   2017-09-03
탄자니아에서 사역을 한지도 어느덧 6년째가 되었습니다. 지난 2012년, 아직도 생생한 기억 하나. 낯선 땅에 도착하여 첫날을 보내고 맞은 아침, 어디선가 훌쩍 훌쩍 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방과 거실을 잇는 좁은 복도 벽에 ...  
163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들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250   2017-08-15
집을 잃은 남편이 돌아오다- 엔다게우(Endagew) 편 이름도 비슷한 아담(Adam)과 아그네스(Agness)는 작년에 결혼하여 한 살 배기 아기를 키우고 있는 신혼부부입니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던 어느 날, 잠시 외출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