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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당신, 남편한테 맞았어?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2776   2012-12-01
일주일 전, 아루샤에서 두 번째로 큰 킬롬베로(Kilombero)시장을 찾았습니다. 그곳에는 이곳 최대 공판장이 있어 망고는 하나에 150원, 파인애플은 600원 가량에 살 수 있습니다. 남편이 공판장에 가서 과일을 사오는 동안 저는 ...  
48 귀찮은 기도 VS 충실한 기도 3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2193   2012-12-01
기도하지 않으면 선교지에서의 하루는 천 년같이 흐르고 기도하면 선교지의 하루는 매미의 여름처럼 짧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탄자니아의 작렬하는 태양이 못 견디게 뜨겁고 기도하면 태양이 주는 푸르름이 마냥 싱그럽습니다. ...  
47 이 모든 영혼들을 주소서 3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2213   2012-11-19
드디어 11월 18일 일요일 오전 10시, '너희의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처럼 사라와 로즈네 거실에서 시작된 25명의 영어교실이 150여명의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몰려온 가운데 Victory English Bible Class로...  
46 레마라 영어프로그램 첫 등록일 4
[레벨:9]Cha SungWon
1768   2012-11-12
2012년 11월 10일 일요일 오전 9시, 아이 두 명과 어른 한 명이 레마라 Victory English Bible Class에 등록하기 위해 레마라 교회 입구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10시가 되자 키커쿼루의 사라로즈네 거실에서 가르치던 아이들 ...  
45 35,000실링을 받는 댓가로 온 밤(All night)을 드립니다 2
[레벨:9]Cha SungWon
1145   2012-11-08
누구의 이야기일까요? 현재 탄자니아에는 Standard 7(초등학교 7학년으로 졸업반)만 마치고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80%나 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중학교 입학 비율이 한 학교의 100명 학생당 20명, 즉 20%에 ...  
44 아프리카라서 행복해요~ 3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345   2012-11-08
한국에서 아파트에 살던 시절, 엘리베이터 벽에 붙은 관리사무소의 게시글 "00월 00일 00시~00시까지는 단수입니다." 허걱, 물이 안나오면 어떻게 사나? 1년에 한 두 차례, 그것도 하루 단 몇 시간 뿐인데도 괜시리 눈앞이 캄캄...  
43 키커쿼루에서의 마지막 영어수업 6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4807   2012-11-06
사라와 로즈를 기억하시나요? 이곳 탄자니아에 온지 2주째 되던 3월의 안식일 일몰 무렵, 머리에 한가득 나무를 이고 내려가는 한무리의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다음날 일요일 아침, 천사의 인도로 사라와 로즈의 집에 당도하게...  
42 빵 6덩이로 30명이!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371   2012-11-04
지난주 안식일(10월 27일) 음가랑토니(Mgarangtoni, 독수리가 머무는 물가라는 뜻의 마사이어)교회를 방문한 후, 이번 주에는 음가랑토니의 분교인 랑기제베(Langijebe, 추운 곳)예배소에 다녀왔습니다. 음가랑토니 지역은 아루샤 외곽에...  
41 냐팡가 사역자와 오토바이 1
[레벨:9]Cha SungWon
1151   2012-10-30
지난 주 금요일, 열흘 만에 친정 어머니와 통화가 되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엄마, 키세리안을 위해 봉사하는 냐팡가에게 중고 오토바이를 사주고 싶어요.’ 라는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난 3월부터, 10년은 ...  
40 은하와 은총이의 한국 친구들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270   2012-10-23
몇 주 전, 아루샤에 산다는 한 한국 선교사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이들을 어느 유치원에 보내는지 궁금하다며 걸려온 전화였지요. 그러나 그 때 마침 어느 가정을 방문 중이라 오래 통화를 못하고 끊게 되었는데, ...  
39 안식일은 뽀로로 못 보는 날? 3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2087 1 2012-10-14
‘엄마, 오늘 무슨 날이에요?’ ‘안식일’ ‘그럼 뽀로로 보면 안되요?’ ‘물론, 안되지!’ 속으로는 ‘아이쿠, 또 이렇게 말해버렸네!’ 뜨끔 하면서도 ‘그럼, 어떻게 말해야하나...’ 풀지 못한 문제 때문에 끙끙 거리는 아이...  
38 아프리카에서 보내는 첫 명절에 일어난 일들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386   2012-10-01
타지에서 처음으로 맞는 추석 명절입니다. 지회 PMM 김 사모님께서 보내주신 ‘추석인사’ 메일 하단, 노란 송편이 눈에 아른아른, 군침이 꿀꺽꿀꺽 넘어갑니다만, 그래도 이곳 탄자니아에 사랑하는 영혼들과 조금씩 피어 오르는 ...  
37 키세리안 2차 전도회 결과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414   2012-09-17
9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된 키세리안 전도회를 통해 4명의 귀한 영혼들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원래는 한명이 더 받으려고 침례장소까지 함께 이동했는데 현재 두 명의 부인이 있는 상태라 교회에서 침례결정을 보류하고 ...  
36 9월 1일 안식일-박낙용 목사님 부부와 함께 4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970   2012-09-03
샴시교회 방문- 콩고, 우간다, 케냐를 거쳐 탄자니아를 방문하신 박낙용 목사님 부부(성남중앙교회)를 모시고 아루샤 시내의 샴시교회(Shamsi)를 방문하였습니다. 3년째 건축 중인 샴시교회는 300~400명 가량의 교인들이 이번 달 9월 ...  
35 원시부족 방문기 4탄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2639   2012-08-28
늦은 오후였기에 다시 길을 재촉하여 오른쪽으로 길게 뻗어있는 산 쪽으로 차를 몰아 하자베 부족을 만나러 갔습니다. 이들은 탄자니아 전역에서도 마사이, 망아티와 더불어 여전히 전통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원시부족 중의 원시부...  
34 원시부족 방문기 3탄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508   2012-08-28
자동차뿐만이 아니라 아프리카의 선교여행은 ‘먹을 것’이 없어 정말이지 힘듭니다. 특히 고기를 먹지 않는 저희로서는 우갈리(ugali, 옥수수가루로 만든 떡반죽 비슷한 음식으로 탄자니아인들의 주식)와 치차(chicha, 녹색의 나물 종...  
33 원시부족 방문기 2탄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269   2012-08-28
망아티와 하자베 부족에게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습니다. 일행 5명과 저희 가족 4명, 총 9명이 아침 10시 반 경에 아루샤를 출발하여 저녁 5시 경에나 소도시 카테쉬(Katesh)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카테쉬에서 하이돔(Haydom, 이들...  
32 말라리아, 그리고 원시부족 5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2541   2012-08-27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은하와 은총이는 일주일을 번갈아 가며 배앓이를 하고, 차성원 선교사는 말라리아에 걸려 고생하는 등 아프리카 체류 6개월 만에 단단히 신고식을 치뤘습니다. 말라리아 원충이 체내에서 12개 ...  
31 한 목회자=253km+30churches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3636   2012-07-30
7월 27일 안식일 아침, 저희의 발걸음을 인도해 달라고 잠시 기도한 후 집을 나섰습니다. 아루샤 시내에 거주하다 보니 주변에 제법 큰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급할 수 있는 큰 교회가 아닌 적은 무리가 모여 기도하는 곳...  
30 거리의 아이들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185   2012-07-30
지난주 목요일 Nyafanga 평신도 사역자와 함께 아루샤 시내에 위치한 한 고아원에 다녀왔습니다. 몇 해 전부터 Njiro교회에서 이 고아원을 후원하고 있는데 마음을 다해 돕는 모습을 보고 감동한 고아원측에서 성경수업을 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