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한 달 간의 키세리안 전도회가 잘 마쳐졌습니다.

 

이번 전도회를 통하여 지난 631일 안식일, 연합침례로(키세리안과 엔구토토 두 군데 사역을 감당하는 냐팡가 사역자가 같은 기간 동안 두 지역에서 동시에 전도회를 개최한 결과) 20명의 귀한 영혼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신교 교회의 교세가 유독 강했던 이 지역에 이번 전도회를 통해 안식일 기별을 알게 된 많은 사람들이 담임 목사님들께 대토론회를 요청하였고, 그 결과 현재 오순절교회(Pentecost Church)Tanzania Assemblies of God(TAG)교회 교우들이 냐팡가 사역자와 더불어 개별적으로 더 깊은 성경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단 역시 맹공격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도회에 협력했던 평신도 사역자들에게서 오순절교회 목회자와 다른 리더들이 찾아와 심한 말들(욕설)을 하고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목회자들이 흔들리고 있는 교우들을 회유하기 위해 그 교우들의 친척들을 통해 계속해서 집을 방문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리 위에 든든히 설 수 있도록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키세리안 지역에 저희 교회(부지만 확보했을 뿐 예배장소가 없습니다)가 없다보니 교회를 옮기고 싶은 사람들의 결심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교회가 있다면 교회 성도들이나 목회자가 힘을 불어 넣어 주는데 큰 역할을 할 텐데 평신도 사역자 혼자 이 일을 감당하고 있어 진리를 소개하여 횃불을 높이 올리는 단계까지는 왔으나 선뜻 저희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는데는 주저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 저희 키세리안 재림교회가 세워지도록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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