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시교회 방문- 콩고, 우간다, 케냐를 거쳐 탄자니아를 방문하신 박낙용 목사님 부부(성남중앙교회)를 모시고 아루샤 시내의 샴시교회(Shamsi)를 방문하였습니다. 3년째 건축 중인 샴시교회는 300~400명 가량의 교인들이 이번 달 9월 24일부터 2주간 Kisongo라는 지역에서 마사이들을 위한 전도회를 준비하고 있는 터라 이날은 특별히 전도회 기금 마련을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역시 광주 빛고을교회 성도님들이 보내오신 귀중한 후원금을 전달하였습니다. 박낙용 목사님의 설교를 마친 후엔 한 장로님 댁에서 마련해 주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킬리만자로- 식사 후, 아프리카의 최고봉이라는 킬리만자로를 보기위해 Moshi방향으로 40분 가량을 달렸습니다. 만년설과 가는 구름이 쉬어가는 킬리만자로가 그 자태를 드러내어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키세리안 2차 전도회- 저희는 다시 차를 돌려 키세리안으로 갔습니다. 지난 6월 말 4주간의 전도회를 통해 오순절교회와 회중교회가 진리로 들썩였던 키세리안 지역에서 오늘(9월 1일)부터 2주간 2차 전도회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도회는 탄자니아 연합회 직원들의 주관으로 열리며, 다스에스살람(DES)에서 부흥강사를 사메(Same)라는 지역에서 합창단을 초빙하고, 모든 설교는 ‘모닝스타’라는 탄자니아재림교 라디오방송국을 통해 탄자니아 전역으로 실황 중계될 예정으로 지난 1차 때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잘 준비된 큰 전도 집회입니다. 저희 모두는 이번 2차 전도회를 통해 이곳 오순절교회, 회중교회, 그리고 루터교회의 성도들이 진리 가운데 확고히 설 수 있는 계기가 되며 특별히 전도 집회 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키세리안 교회가 꼭 세워지기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방문해 주신 박목사님 내외께 감사드리며, 키세리안 2차 전도회를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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