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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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1년 전 오늘, 그리고 1년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832   2013-02-24
오늘은 탄자니아에 도착한지 꼬옥 1년 되는 날입니다. 지난 2012년 2월 23일, 오후 2시. 케냐 나이로비에서 출발한 버스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루샤 임팔라 호텔 앞에 저희들을 내려 놓았지요. 전날 새벽, 나이로비 공항...  
148 레마라에서 가장 유명한 영어학원은?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775   2013-06-11
레마라 교회와 연계하여 진행중인 Victory English Bible Class가 지난 5월 12일부터 두 번째 텀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텀은 지난 텀과는 달리 Level 2와 성인반은 상급반을 따로 개설하였습니다. 지난 텀에 이어 진급한 학...  
147 우리동네와 나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774   2013-05-18
우리 동네에는 누우와 원숭이, 임팔라, 그리고 얼룩말이 뛰어놉니다. 햇님이 반짝이고 이름 모를 풀벌레가 노래하는 곳. 떼 지어 날아가는 새들과 이슬에 젖은 푸른 잎사귀들이 한들거리는 아름다운 평야가 바로 우리 동네입니다....  
146 레마라 영어프로그램 첫 등록일 4
[레벨:9]Cha SungWon
1764   2012-11-12
2012년 11월 10일 일요일 오전 9시, 아이 두 명과 어른 한 명이 레마라 Victory English Bible Class에 등록하기 위해 레마라 교회 입구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10시가 되자 키커쿼루의 사라로즈네 거실에서 가르치던 아이들 ...  
145 탄자니아 방문을 환영합니다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763   2014-04-02
지난 3월 20일, 오후 7시 30분. 남아공 케이프 타운을 출발하여 요하네스버그를 거쳐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국제공항에 도착하신 김재호 합회장님과 강순기 목사님을 뵈었습니다. 어찌나 반갑고 감사하던지 마치 제가 고국 인천공...  
144 남편과 아내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728   2014-01-16
2014년도 어느덧 보름이 지났습니다. 국내외에 계신 모든 재림 성도님 여러분. 가정 가정 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시고 나누어 주시는 희망차고 아름다운 한 해 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작년 한해는 주로 원시부족 ...  
143 키세리니 지역 마사이 어린이들과 함께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726   2012-05-22
지난 주 안식일(5월 19일)에는 다음달에 전도회가 개최될 지역인 키세리안 지역을 방문하였습니다. 가난한 마사이족들이 모여 사는 집거촌인 그곳에 고아로 어렵게 자라는 학생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안식일도 함께 보낼겸 방문하...  
142 지구상 최후의 원시부족, 제 발로 찾아오다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718   2017-10-08
사냥꾼. 야생 열매 수집인. 유목민. 자연과 한 개체로 살아가는 자연인. 동이 트면 여자들은 야생줄기 식물이나 바오밥 나무 열매인 오부유(Obuyu)를 긁어모으고, 남자들은 숲으로 달려가 야생 꿀을 따거나 코요테, 원숭이 등을 사...  
141 탄자니아 5총사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718   2012-02-18
오늘 안산다문화가족교회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8월에 넬슨 만델라 대학 화학과 교수로 귀국하는 힐롱가 박사님 내외와 다음달 말 경 마하선교회 소속으로 컴퓨터 선교를 위해 탄자니아로 출국할 손명재 전도사님과 이런 저런 말...  
140 불이 너를 사르지 못하며 4
[레벨:9]Cha SungWon
1703   2012-06-09
탄자니아 연합회장이신 Dr Lekundayo목사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지난달 Singida라는 지역에서 탄자니아 전역에 흩어져 일하고 있는 평신도사역자들 모임이 있었는데 하루는 여성 사역자들이 이런 간증을 하더랍니다. "그날...  
139 카라오 교사사택 신축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699   2012-07-06
탄자니아와 케냐 국경 부근 Longido라는 지역 깊숙한 곳에 Karao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유일무이한 재림교회 초등학교가 있는데 현재 정부의 인가를 받지 못해 폐교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지난 봄, 탄자니아 연합회가 그...  
138 미종족 개척지를 돌아보며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696   2013-11-01
엔다가우(Endagew)- 목사님, 진짜 예배일이 어느 날인가요? 바라바이크 부족과 이라크 부족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엔다가우에 조셉과 사무엘 사역자가 작은 교실을 열었습니다. 비록 학생 수는 단 5명 뿐이지만 벽을 칠판 삼아 파...  
137 BMW의 50대 자전거 기증식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690   2013-01-04
1월 3일 오전 11시, 탄자니아 연합회 회의실에서는 특별한 기증 예배가 있었습니다. 바로 BMW(세계자전거지원선교단)의 북동합회 평신도 사역자들을 위한 50여대의 자전거 기증식이었습니다. 교통수단이 없어 사역지들을 걸어서 혹...  
136 도시 마사이들의 교회 5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682   2012-04-15
4월 14일 안식일, 저희가 거주하는 아루샤 지역에서 북쪽으로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Engutoto라는 지역의 작은 교회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 이곳 탄자니아에는 마사이족이 무척 많은데 특별히 엔쿠토토는 ...  
135 마사이 마을 Karao에 다녀왔습니다 4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669   2012-04-05
어제, 4월 4일 케냐와 탄자니아 국경근처 Longido지역에 위치한 Karao 마사이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류태희 목사님께서 카라오에 있는 저희 교단 삼육초등학교의 교실신축을 후원하시겠다는 뜻을 보내주셔서 학교터도 살펴보고, 7~8...  
134 은하와 은총이에게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667   2013-04-18
은하야, 은총아. 한국으로 가기 4일 전, 은하가 엄마한테 건넸던 이 그림, 기억나니? 언뜻 봤을 땐 만 4살 아이치고 그림 실력이 꽤 뛰어나다(?) 생각했었는데 가만히 들여다 볼수록 마음이 아리고 짠했단다. 아프리카의 엄...  
133 여보, 이번엔 말이야 1
[레벨:9]Cha SungWon
1645   2013-08-18
“여보, 교회 건축이 마무리 되면 복층으로 증축을 했으면 좋겠어. 일단 내부에 콘크리트 기둥을 세우고 2x6(투 바이 식스) 나무를 대서 못질을 한 후 그 위에 10mm MDF 합판을 박으면 증축할 2층 공간이 확보될 거야. 그런...  
132 주님 3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644   2013-05-28
주님은 머리 뉘일 곳도 없으셨는데 저희는 차 안 침대에라도 누울 곳이 있습니다. (장막 안 텐트는 냐팡가 사역자 부부에게 주고, 저희는 차 안에 매트와 침낭을 펴 침실을 만들었습니다.) 주님은 광야의 메마른 땅 곳곳을 ...  
131 할아버지의 첫사랑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642   2016-08-26
따스한 햇살이 살가운 아침, 흙과 소똥을 이겨 만든 초라한 마사이 가옥 앞에 노부부가 앉아 있습니다. 바바 멜리요(Baba Meliyo, 멜리요 할아버지). 뼈만 앙상히 남은 가녀린 육체와 이 자그마한 집터가 할아버지의 전 재산입니...  
130 하쿠나 마타타! 땅 걱정 끝!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639   2013-01-17
에쉬케쉬(Eshkesh)에서 70에이커의 땅을 기증받다 다음 사역지인 에쉬케쉬 평원으로 이동하는 길은 하이돔에서도 1시간 반을 내리 달려야 하는 먼 길입니다. 깎아 지른 듯한 급경사 길은 온갖 날카로운 자갈들로 덥혀 있어 사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