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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놀라운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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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639 | | 2012-03-30 |
2012년 3월 25일 일요일
탄자니아 연합회 측에서 마사이출신의 교사 지망생 두 명을 데리고(아직 우리 교인은 아니지만 SDA진리를 받아들이고 삼육학교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두 처녀입니다) 탄자니아와 케냐 국경 근처의 마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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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나이로비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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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622 | | 2012-02-22 |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한국에 있었는데 다음날 아침인 오늘은 지구 반대편인 케냐 나이로비에서 인사드리네요. 공항에서 환송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MM 부장님이신 김시영 목사님과 김선만 목사님, 송정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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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idence(Working) Permit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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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610 | | 2012-05-22 |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달 4월 25일 신청했던 거주 허가증을 지난주 목요일인 5월 17일 받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받았던 관광비자로 3개월 조금 넘게 체류 중이었는데 2년간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비자를 받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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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부쿠 지역의 사역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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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599 | | 2012-03-27 |
안녕하세요?
저희가 거주하고 있는 아루샤에서 다르에스살람으로 가는 중간 지점에 카부쿠(Kabuku)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그곳에 탄자니아 연합회 소유의 200에이커(24만평) 가량의 땅이 있습니다. 본래 사범대학을 열 계획으로 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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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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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591 | | 2013-05-02 |
물?
물은 한 모금씩 조금씩 마신다.
얼굴 씻기도 아깝다.
손도 밤새 받아놓은 빗물로 자기 직전 겨우 씻었다.
발은... 평생 처음으로 안씻고 그대로 들어가 잔 후, 다음날 아침 어제 하루 종일 신은 양말을 다시 신었다.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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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부족, 하나님께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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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560 | | 2013-05-13 |
“자, 자, 출발합니다! Tuende!!!(갑시다!)"
에쉬케쉬 전용 마을버스가 부르릉 시동을 걸었습니다.
가만 있어보자, 몇 명이나 탄 거야?
아기들을 안고 있는 마마 3명.
엄마 품에서 눈이 땡글땡글한 아기들 4명.
오늘 침례 받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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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m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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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551 | | 2013-10-21 |
지난 14일, 귀국하여 늦은 밤 9시 아루샤 집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를 맞은 건 널부러진 바퀴벌레 시체들과 소파에 뒹구는 도마뱀의 똥들, 그리고 걸음을 뗄 때마다 올라오는 수북한 먼지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제 눈을 더욱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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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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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541 | | 2014-02-13 |
오늘 오전 Adult(성인반)수업에 한 마사이 아저씨가 A를 설명하는 파닉스 보충 교재를 한참 들여다 보다 던진 질문입니다.
"Apple"이 뭔지 모른다는 요 아저씨.
진짜 몰라서 묻는건지 의아하시지요?
마사이들은 정말 "Apple"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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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웠던 광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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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541 | | 2013-11-01 |
에쉬케쉬(Eshkesh)- 아, 그리웠던 광야여!
듬성듬성 찌를 듯한 가시나무 사이를 헤치며 울퉁이는 자갈밭을 내려오니 저 멀리 그리웠던 광야가 펼쳐집니다. 본래 메말랐던 곳이지만 어쩜 눈 씻고 찾아보아도 가는 풀 한 포기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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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소이티교회에서 보낸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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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521 | | 2012-07-09 |
지난주 안식일(7월 7일) 키세리안 지역에서 가까운 Lesoite(마사이어로 ‘많은 돌’이란 뜻)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이 교회 역시 올해 9월, 3 주간의 전도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루샤는 본래 마사이들의 땅입니다. 그런데 정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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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부족 방문기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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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508 | | 2012-08-28 |
자동차뿐만이 아니라 아프리카의 선교여행은 ‘먹을 것’이 없어 정말이지 힘듭니다. 특히 고기를 먹지 않는 저희로서는 우갈리(ugali, 옥수수가루로 만든 떡반죽 비슷한 음식으로 탄자니아인들의 주식)와 치차(chicha, 녹색의 나물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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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넛트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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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506 | | 2013-06-28 |
남은 밥을 주물주물 비벼 주먹밥 세 덩이를 싸고
이른 아침 집을 나섰습니다.
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이
먼지 나는 비포장 길 위에 사정없이 쏟아지기 전
일찌감치 움직이는 게 상책입니다.
이제 한 해만 더 타면 출고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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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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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502 | | 2013-04-29 |
1. 무슬림 VS 기독교인
탄자니아에서는 현재 무슬림과 기독교인 간의 긴장이 고조되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마치 북한과 남한이 서로를 위협하며 대립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최근 탄자니아 최남단, 모잠비크와 국경을 마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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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나 마타타'책과 첫 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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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502 | | 2015-11-26 |
“하쿠나 마타타 쌍둥이네 탄자니아 이야기”
국제선교대회가 한창이던 지난 2013년, 각국에 흩어져 있던 PMM 선교사들이 제주도로 속속 귀국할 때 즈음 저희도 한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대회 이튿날쯤 되었을까요. 마침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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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로 떠나기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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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490 | | 2012-02-16 |
밤새 쿨쿨 잘 자는 사람인데도 요즘 부쩍 자다말고 정신이 번쩍 듭니다.
이제 곧 가겠구나...
인도에서 터키에서 영국에서 그리고 중국과 필리핀에서 여러 달 혹은 해를 보냈었지만 지금처럼 떨리는 때도 없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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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건축 중인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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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477 | | 2012-07-16 |
어제 안식일(7월 14일) 아루샤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Unga Limited Church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교회는 놀랍게도 현재 18년간 교회건물을 짓고 있는 상태입니다. 교인수는 500여명이나 되지만 저마다 장터에서 구운 옥수수나 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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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에쉬케쉬를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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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458 | | 2013-08-11 |
8월 2일, 늦은 오후지만 서둘러 에쉬케쉬로 출발했습니다.
BMW와의 전도회 후, 인근 하이돔(Haydom, 에쉬케쉬 사역지의 모교회)에서 캠프미팅(장막부흥회)이 있어 저희 사역자들과 교회 건축을 도와주시는 분들은 부재중이었지만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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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미개척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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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456 | | 2013-07-30 |
킬리만자로의 Chaga(차가)부족: 킬리만자로와 메루 산맥에 걸쳐 사는 부족으로서 탄자니아에서 가장 부유한 부족(온화하고 서늘한 기후를 통해 다양한 농사, 그 중에서도 전세계로 팔려나가는 Arabica 커피로 자본획득) 중 하나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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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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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446 | | 2013-11-17 |
은하가 저녁내 아팠습니다.
은총이가 겨우 감기에서 나아가는데 이번엔 은하 차례인가 봅니다.
배가 아프다며 고슴도치처럼 몸을 한껏 웅크리더니만 급기야 꺽꺽 토를 쏟았습니다.
쳐놓은 모기장까지 토사물이 묻어 겨우 치우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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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교회에 불어온 성령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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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ngWon | 1429 | | 2012-06-22 |
현재 전도회가 열리고 있는 키세리안 지역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번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 지역은 로마카톨릭, 오순절, 루터교회 등이 지난 수십 년 간 교세를 확장시켜 놓은 곳입니다. 그런데 지난 3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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