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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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하나님의 놀라운 타이밍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639   2012-03-30
2012년 3월 25일 일요일 탄자니아 연합회 측에서 마사이출신의 교사 지망생 두 명을 데리고(아직 우리 교인은 아니지만 SDA진리를 받아들이고 삼육학교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두 처녀입니다) 탄자니아와 케냐 국경 근처의 마사이...  
128 케냐 나이로비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2
[레벨:9]Cha SungWon
1622   2012-02-22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한국에 있었는데 다음날 아침인 오늘은 지구 반대편인 케냐 나이로비에서 인사드리네요. 공항에서 환송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MM 부장님이신 김시영 목사님과 김선만 목사님, 송정욱 ...  
127 Residence(Working) Permit을 받았습니다!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610   2012-05-22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달 4월 25일 신청했던 거주 허가증을 지난주 목요일인 5월 17일 받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받았던 관광비자로 3개월 조금 넘게 체류 중이었는데 2년간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비자를 받게 된 것...  
126 카부쿠 지역의 사역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599   2012-03-27
안녕하세요? 저희가 거주하고 있는 아루샤에서 다르에스살람으로 가는 중간 지점에 카부쿠(Kabuku)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그곳에 탄자니아 연합회 소유의 200에이커(24만평) 가량의 땅이 있습니다. 본래 사범대학을 열 계획으로 연합회...  
125 정글의 법칙, 그 시작!
[레벨:9]Cha SungWon
1591   2013-05-02
물? 물은 한 모금씩 조금씩 마신다. 얼굴 씻기도 아깝다. 손도 밤새 받아놓은 빗물로 자기 직전 겨우 씻었다. 발은... 평생 처음으로 안씻고 그대로 들어가 잔 후, 다음날 아침 어제 하루 종일 신은 양말을 다시 신었다. 옷...  
124 원시부족, 하나님께 돌아오다 1
[레벨:9]Cha SungWon
1560   2013-05-13
“자, 자, 출발합니다! Tuende!!!(갑시다!)" 에쉬케쉬 전용 마을버스가 부르릉 시동을 걸었습니다. 가만 있어보자, 몇 명이나 탄 거야? 아기들을 안고 있는 마마 3명. 엄마 품에서 눈이 땡글땡글한 아기들 4명. 오늘 침례 받을 ...  
123 1mm의 기적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551   2013-10-21
지난 14일, 귀국하여 늦은 밤 9시 아루샤 집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를 맞은 건 널부러진 바퀴벌레 시체들과 소파에 뒹구는 도마뱀의 똥들, 그리고 걸음을 뗄 때마다 올라오는 수북한 먼지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제 눈을 더욱 놀...  
122 Apple이 뭐에요? 3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541   2014-02-13
오늘 오전 Adult(성인반)수업에 한 마사이 아저씨가 A를 설명하는 파닉스 보충 교재를 한참 들여다 보다 던진 질문입니다. "Apple"이 뭔지 모른다는 요 아저씨. 진짜 몰라서 묻는건지 의아하시지요? 마사이들은 정말 "Apple"이...  
121 아, 그리웠던 광야여! 3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541   2013-11-01
에쉬케쉬(Eshkesh)- 아, 그리웠던 광야여! 듬성듬성 찌를 듯한 가시나무 사이를 헤치며 울퉁이는 자갈밭을 내려오니 저 멀리 그리웠던 광야가 펼쳐집니다. 본래 메말랐던 곳이지만 어쩜 눈 씻고 찾아보아도 가는 풀 한 포기 없습...  
120 레소이티교회에서 보낸 안식일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521   2012-07-09
지난주 안식일(7월 7일) 키세리안 지역에서 가까운 Lesoite(마사이어로 ‘많은 돌’이란 뜻)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이 교회 역시 올해 9월, 3 주간의 전도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루샤는 본래 마사이들의 땅입니다. 그런데 정부의 ...  
119 원시부족 방문기 3탄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508   2012-08-28
자동차뿐만이 아니라 아프리카의 선교여행은 ‘먹을 것’이 없어 정말이지 힘듭니다. 특히 고기를 먹지 않는 저희로서는 우갈리(ugali, 옥수수가루로 만든 떡반죽 비슷한 음식으로 탄자니아인들의 주식)와 치차(chicha, 녹색의 나물 종...  
118 어? 넛트가 날아갔다!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506   2013-06-28
남은 밥을 주물주물 비벼 주먹밥 세 덩이를 싸고 이른 아침 집을 나섰습니다. 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이 먼지 나는 비포장 길 위에 사정없이 쏟아지기 전 일찌감치 움직이는 게 상책입니다. 이제 한 해만 더 타면 출고 된...  
117 불편한 진실
[레벨:9]Cha SungWon
1502   2013-04-29
1. 무슬림 VS 기독교인 탄자니아에서는 현재 무슬림과 기독교인 간의 긴장이 고조되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마치 북한과 남한이 서로를 위협하며 대립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최근 탄자니아 최남단, 모잠비크와 국경을 마주하...  
116 '하쿠나 마타타'책과 첫 신학생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502   2015-11-26
“하쿠나 마타타 쌍둥이네 탄자니아 이야기” 국제선교대회가 한창이던 지난 2013년, 각국에 흩어져 있던 PMM 선교사들이 제주도로 속속 귀국할 때 즈음 저희도 한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대회 이튿날쯤 되었을까요. 마침 선교...  
115 선교지로 떠나기 5일 전... 3
[레벨:9]Cha SungWon
1490   2012-02-16
밤새 쿨쿨 잘 자는 사람인데도 요즘 부쩍 자다말고 정신이 번쩍 듭니다. 이제 곧 가겠구나... 인도에서 터키에서 영국에서 그리고 중국과 필리핀에서 여러 달 혹은 해를 보냈었지만 지금처럼 떨리는 때도 없던 것 같습니다. ...  
114 18년간 건축 중인 교회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477   2012-07-16
어제 안식일(7월 14일) 아루샤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Unga Limited Church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교회는 놀랍게도 현재 18년간 교회건물을 짓고 있는 상태입니다. 교인수는 500여명이나 되지만 저마다 장터에서 구운 옥수수나 푸성...  
113 잠시 에쉬케쉬를 떠나며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458   2013-08-11
8월 2일, 늦은 오후지만 서둘러 에쉬케쉬로 출발했습니다. BMW와의 전도회 후, 인근 하이돔(Haydom, 에쉬케쉬 사역지의 모교회)에서 캠프미팅(장막부흥회)이 있어 저희 사역자들과 교회 건축을 도와주시는 분들은 부재중이었지만 모...  
112 가자! 미개척지로!!!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456   2013-07-30
킬리만자로의 Chaga(차가)부족: 킬리만자로와 메루 산맥에 걸쳐 사는 부족으로서 탄자니아에서 가장 부유한 부족(온화하고 서늘한 기후를 통해 다양한 농사, 그 중에서도 전세계로 팔려나가는 Arabica 커피로 자본획득) 중 하나이며 ...  
111 내가 여기 왜?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446   2013-11-17
은하가 저녁내 아팠습니다. 은총이가 겨우 감기에서 나아가는데 이번엔 은하 차례인가 봅니다. 배가 아프다며 고슴도치처럼 몸을 한껏 웅크리더니만 급기야 꺽꺽 토를 쏟았습니다. 쳐놓은 모기장까지 토사물이 묻어 겨우 치우고서는...  
110 오순절 교회에 불어온 성령의 바람 5
[레벨:9]Cha SungWon
1429   2012-06-22
현재 전도회가 열리고 있는 키세리안 지역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번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 지역은 로마카톨릭, 오순절, 루터교회 등이 지난 수십 년 간 교세를 확장시켜 놓은 곳입니다. 그런데 지난 3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