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한국에 있었는데 다음날 아침인 오늘은 지구 반대편인 케냐 나이로비에서 인사드리네요.


공항에서 환송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MM 부장님이신 김시영 목사님과 김선만 목사님, 송정욱 목사님, 양가 부모님과 식구들, 인실언니 가족, 힐롱가 박사님과 손명재 전도사님, 그리고 최용석 선교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 수화물 붙이고 정신없이 들어가느라 일일이 인사를 제대로 못드려 죄송합니다.


어린 쌍둥이들과 함께 한밤중에 방콕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9시간 반을 날아와 나이로비 공항에 도착하니 오늘 새벽 5시 40분이었습니다. BMW 아프리카 코디네이터이신 유장로님께서 아프리카 청년들과 함께 픽업을 나와주셔서 편안하게 동중앙아프리카 지회에 도착했습니다. 방금 미역국과 짜파티, 망고, 아보카도 등으로 아침식사를 마쳤습니다.


오늘 오후 지회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하룻밤 머문 후 내일 탄자니아 아루샤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아루샤는 나이로비 버스터미널에서 국제셔틀버스로 6시간 거리에 있다고 합니다.


가면 또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여전히 기도로 후원하실 모든 성도님들과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기까지 무사히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 그리고 목사님들, 지회 PMM가족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차성원, 최송화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