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3]hugh75
2015.09.22 07:36

장티푸스? 은총를 건강하게 회복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켜주시길 기도드릴게요.

저희교회도 매주 밥먹으러 오시는 분들 계신데...식사 끝나면 안 떠나고 남은 음식 싸주길 기다리는 분...

또 어떤 청년은 비닐 봉지에 가방이 주렁주렁... 교회에 와서 밥 먹고 와이파이 공짜로 쓰고...남은 과자 다 싸고...어떨 땐 장애가 있는 조카까지 데려와 교회가 어지러울 정도로 헤집고 다니는데... 비슷한 기분을 느꼈거든요.

가끔 교회 오니 어떠냐 말씀 들으니 느끼는게 있냐 물으면 "없는데... 밥 먹으러 온 건데...!"하는 뻔뻔해 보이는 사람들...

교인들까지 "우리 교회엔 왜 저런 사람들만 와요?"하고 물을 땐 정말 할 말이 없거든요...

그런데도 믿음을 호소하고 거듭남을 권하면 도망쳐버리는 정말 기가 막히는 사람들인데요...


정말 주님의 말씀이 맞아요!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느니라 (누가복음 6:32)"


저도 주님을 바라봄으로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힘내자구요! 화이팅!


대만에서 권혁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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