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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재밌다, 가내수공업(家內手工業)!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112   2014-01-29
마사이(Masai)와 바라바이크(Barabaiq) 어린이들을 위한 "Fun!! Bible English"교재가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뜨끈뜨끈한 떡국보다 더 Hot! 한 최신 교재 출간!!! 이제 그 내용을 살펴볼까요? 본 교재는 알파벳 A~Z까지 매 알파벳...  
88 Apple이 뭐에요? 3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545   2014-02-13
오늘 오전 Adult(성인반)수업에 한 마사이 아저씨가 A를 설명하는 파닉스 보충 교재를 한참 들여다 보다 던진 질문입니다. "Apple"이 뭔지 모른다는 요 아저씨. 진짜 몰라서 묻는건지 의아하시지요? 마사이들은 정말 "Apple"이...  
87 털모자를 짜주신 잠실교회 성도님들께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289   2014-02-23
몇 주 전, 아루샤 중앙 우체국에서 소포 하나를 찾았습니다. 잠실 교회에서 보내주신 소중한 선물들이 한아름 들어있었지요. 모든 소포가 그러하듯 설레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풀어보았습니다. 와우! 탄성이 나오기에 충분하리...  
86 자아(自我) VS 아자!(Hooray!)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020   2014-02-25
집 앞 도로, 작은 꽃집에 눈여겨 봐놨던 묘목 몇 그루가 있었다. 노란 꽃을 맺고 365일 하고도 183일만에 엄청난 그늘을 만들어 낸다는 이름 모를 작은 나무모. 그늘 하나 없는 광야 한복판. 척박한 토양 밑으로 단단히 ...  
85 여기, 승객있습니다!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401   2014-03-09
"Tutakuwa na ubatizo wanafunzi Makuyuni kama wanne. 투타쿠와 나 우바티조 와나푼지 마쿠유니 카마 와은네 Naomba utupeleke kwa gari lako. 나옴바 우투벨레케 콰 가리 라코" 지난 한 주 내내 전화로 문자 메세지로 오라고 야단...  
84 안수를 받았습니다 2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373   2014-04-01
지난 3월 22일 안식일, 탄자니아 연합회 내의 Njiro교회에서 안수를 받았습니다. 때마침 남아공 국제회의를 마치시고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장이신 강순기 목사님과 호남합회장이신 김재호 목사님께서 탄자니아를 방문해 주셔서 감...  
83 탄자니아 방문을 환영합니다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773   2014-04-02
지난 3월 20일, 오후 7시 30분. 남아공 케이프 타운을 출발하여 요하네스버그를 거쳐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국제공항에 도착하신 김재호 합회장님과 강순기 목사님을 뵈었습니다. 어찌나 반갑고 감사하던지 마치 제가 고국 인천공...  
82 1mm의 기적, 그 후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159   2014-04-10
2012년, 탄자니아에 와서 처음으로 지원을 시작했던 호세아 필립포 사역자(강기훈 집사님 후원). 전도가 결코 쉽지 않은 키공고니, 이 마사이 지역에서 지금까지 37명의 귀한 영혼이 침례를 받았고, 고작 20여명이었던 작은 예배...  
81 우리 교회 바로 옆에 주술사가 삽니다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167   2014-04-17
#1. 아프리카 일반인들의 생각 - 말라리아에 걸려 인근의 작은 병원을 찾은 마타바(Mataba). 그는 의사로부터 '말라리아균을 보유한 암컷 모기에 물린 당신의 몸 안에서 말라리아 원충 00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라는 설명을 듣지...  
80 안수 후 첫 침례 소식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048   2014-04-27
탄자니아에 와서 안수를 받은 후 처음으로 10명의 귀한 영혼들에게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케냐 국경과 인접한 마사이 전통 마을 카라오(Karao). 이곳은 몇 해 전 마하선교의 양승천 선교사님께서 처음 복음의 씨앗을 뿌린 곳...  
79 성령이 이끄신 하루
[레벨:9]Cha SungWon
705   2014-05-16
'내일 아침 로버트를 찾아가라.' 저녁부터 강하게 들려오는 성령의 음성을 따라 비가 내리는 아침, 집을 나섰습니다. 로버트(Robert)는 레마라 영어교실 개원부터 현재 렝기자베 영어교실에 이르기까지 1년 넘게 함께 일하고 있는...  
78 가축후원금을 어떻게 쓰지?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757   2014-05-29
한 작은 마을. 70여 가구 남편들이 모두 케냐로 돈 벌러 갔습니다. 배우지 못하고 변변한 기술도 없는 탄자니안 마사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나이로비 시내의 고급 주택이나 건물을 봐주는 경비원 혹은 운전사. 타지로 떠...  
77 왕복 1,100km < 은혜 + 은혜 + 은혜 1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809   2014-06-07
#1. 에피소드 하나, 렌트를 할까? 아루샤에서 520km 떨어진 키쿰비(Kikumbi). 520km의 구간 중 다행히도 400km는 아루샤-탕가 간 국도입니다. 올해로 출고된지 20년을 맞은 저희 차는 비포장 길에서는 강한 탱크 같은 차량이지만,...  
76 갈팡질팡 선교사의 4일 여행기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089   2015-08-11
D-day 1- 선교사는... 7월, 한 달 내내 오른쪽 머리가 빠개지듯이 아프더니 침을 삼키면 귀도 아프고, 속은 속대로 니글거리는 이상한 증세가 이어졌습니다. 미련하게 버티다 8월 초, 드디어 병원에 가서 피도 뽑고 소변 검사...  
75 소금이냐 하나님이냐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778   2014-08-08
2014년 7월 29일, 에쉬케쉬 우물 시추 일지 미국과 캐나다에 계시는 후원자를 통해 바라바이크의 땅인 에쉬케쉬에 드디어 시추를 진행하였으며 탄자니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Serving Friends International(한국 선교사가 운영하는...  
74 내 생애 최고의 기도응답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1386   2015-08-14
아루샤(Arusha)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부르카(Burka)라는 곳에 우리 삼육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카나안 삼육초등학교(Canaan Adventist Primary School). 지난 2001년, 인근의 세 지역교회(부르카, 샴시 그리고 음바우다 교회)가 힘을 ...  
73 호남 합회장님부터 대총회 부회장님까지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835   2014-09-02
올해 2014년은 참으로 많은 복을 받은 해입니다. 지난 3월 호남합회 합회장님이신 김재호 목사님의 방문을 시작으로 동행 하신 한국연합회 강순기 목회부장님에 이어 7월에는 북아시아태평양지회 지회장님이신 이재룡 목사님, 그리고...  
72 저랑 결혼해 주실래요?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919   2014-09-08
“바바, 시카모(Baba, Shikamo, 안녕하세요). 나베바(Nabeba, 제가 들어드릴께요).” 그를 처음 만난 건 2년 반 전, 시장 입구에서였습니다. 야채나 과일을 봉지에 담아주는 한국 시장과는 달리 이곳에는 봉지를 파는 사람들이 따로...  
71 나도 바라바이크 사람이고 싶다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736   2014-09-17
오늘은 에쉬케쉬 마을에 쉐레헤(결혼 피로연: Sherehe)가 열리는 둘째날. 소가죽을 사선으로 겹쳐 간신히 가슴을 가리운 바라바이크 처녀들이 북소리에 맞춰 전진하는 바라바이크의 전사들을 마주보고 섰다. 서서히 몸을 출렁이...  
70 차 목사, 다 준비되었네 imagefile
[레벨:9]Cha SungWon
860   2014-09-29
어느 늦은 오후, 핸드폰이 울렸습니다. 아루샤에서 9시간 걸리는 롤리온도(Loliondo)의 지역장 음곤자(Mgonja) 목사님께서 저희를 만나기 위해 연합회를 찾아와 전화를 주신 것입니다. 사전에 아무런 연락도 없었고 오신다 해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