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6일 새벽 네 시,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5층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화재를 제일 먼저 발견한 스물여덟 살의 안치범 씨는 119에 신고를 마치고 한 집도 빼놓지 않고 문을 두드리며 깊이 잠든 사람들을 깨웠습니다. 이 화재로 인해 한 사람만 목숨을 잃었습니다. 주민들을 모두 깨워 죽음을 면하게 했던 안치범 씨는 가스를 많이 들이마셔 목숨을 잃었습니다. 에스겔 3장 17절입니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파수꾼으로 세우셨습니다. 잠든 사람들을 깨워서 살리고, 임박한 위험을 경고하는 일이 우리의 일입니다. 경고를 듣고 준비하는 이들은 살게 되고, 무시하는 이들은 죽게 됩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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