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소재 두동교회는 1920년에 건축되었습니다. 건물은 특이하게 ㄱ 혹은 ㄴ자로 지어졌습니다.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이라고 하여 남자와 여자가 일곱 살이 되면 서로 함께 앉지 않는다는 동양의 예의를 존중하여 남자와 여자의 자리를 구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꼭지점에 서서 설교하는 설교자는 양쪽의 회중을 다 볼 수 있지만, 여신도석에 있는 분들은 남자 신도들을 볼 수 없었습니다. 고린도전서 9장 22절에서, 사도 바울은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성경말씀에 어긋나지 않는 한 현지의 문화를 수용하는 것은 영혼을 얻는 방법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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