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 전, 어느 금요일에 대만으로 출장을 갔을 때였습니다. 안식일 아침에 아침을 먹을 곳이 없어서 혼자 숙소에 있는데, 교단의 지도자인 미국인 존 애쉬 목사님께서 식사를 하러 오라고 전화를 하셨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손님을 맞게 될 사모님의 입장을 생각해서 극구 사양했지만, “내 아내는 지금도 목사의 사모”라며 부르셨습니다. 식사는 뜻밖에도 단순했습니다. 토스트 네 쪽과 땅콩 잼, 약간의 견과류, 그리고 바나나가 전부였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준비하면, 배고픈 여행자를 넉넉히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굳이 거창한 밥상이 아니어도 됩니다. 디도서 1장 8절입니다.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을 좋아하며 근신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면 절제하며.” 손님을 집으로 초청하는 그리스도인의 미덕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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