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목사님 부부가 강변에 있는 고향을 찾았습니다. 폐쇄되어 사용하지 않는 비내리는 부둣가에 어린 소년 하나가 여행가방을 들고 서있었습니다. 이곳에는 더 이상 배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소년은 배가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디 가서 비를 피하라고 해도 비를 맞고 서 있는 소년에게 우산을 받쳐주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멀리서 기선 하나가 다가오더니 건장한 남자가 어린아이와 가방을 낚아챘습니다. 멀어져가는 배 위에서 소년이 소리쳤습니다. “이 배의 선장이 우리 아빠에요. 저를 데리러 오신다고 했거든요.” 요한복음 14장 3절입니다.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예수께서 우리를 데리러 다시 오십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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