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에 양심적인 집총거부자들이 군복무 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형무소에 갇혀서 매를 맞으며 뜻을 돌이키도록 회유를 당했습니다. 아무도 찾는 이 없는 군형무소에서 매를 맞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형제의 눈에 무언가 들어왔습니다. 누군가 벽에 새겨놓은 글씨는 “No Cross, No Crown”이었습니다. 십자가 없이는 면류관도 없다는 내용의 글귀였습니다. 선배들이 적어놓은 글을 읽으며 용기를 얻어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마태복음 17장 22, 23절입니다. “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제 3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제자들이 십자가 너머에 있는 부활의 영광을 바라볼 수 있었다면 근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중에 제자들이 전한 설교의 주제는 예수님의 부활이었습니다. 검은 구름을 뚫고 올라가야 빛나는 태양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