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인물들 가운데 우리와 비슷한 성정을 가진 분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였습니다. 때로는 생각하기도 전에 말하는 듯한 인상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 그가 진심으로 마음에 있는 긴급한 요구를 예수님께 아뢴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물위를 걸었을 때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는 대신에 예수님 뒤에서 일어나는 바람을 보자 예수님을 향한 시선을 놓치게 되고 물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부르짖었습니다. 마태복음 14장 30절입니다.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짧고 간단하지만 절박한 기도였습니다. “나를 구원하소서.” 예수께서는 즉시로 응답하셨습니다. 우리의 짧고 절박한 기도를 들으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팟빵 1분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steward7/180424.mp3

팟빵 1분설교목록: http://www.podbbang.com/ch/1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