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교회의 교인이었던 민족시인 이은상이 1954년을 보내며 송년 시조를 썼습니다. 제목은 “고지가 바로 저긴 데”였습니다. “고난의 운명을 지고 역사의 능선을 타고/이 밤도 허우적거리며 가야만 하는 겨레가 있다/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말 수는 없다.”“넘어지고 깨어지고라도 한 조각 심장만 남거들랑/부둥켜안고 가야만하는 겨레가 있다/새는 날 핏 속에 웃는 모습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히브리서 11장 16절입니다.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어떤 희생을 치르고서라도 가야 할 나라가 하늘 본향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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