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의 해외 선교 책임자로 섬길 때였습니다. 러시아에서 일하던 미국인 선교사가 비자 연장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제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처음 보는 분이지만 저녁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그분은 한국인들은 러시아 사람들처럼 친절하다고 했습니다. 러시아인과 한국인 중에서 어느 쪽이 더 친절한가 물었더니 망설이다가 솔직한 대답을 들려주었습니다. 한국인들은 대중음식점에서 손님을 대접하지만, 러시아인들은 집으로 데려가 대접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손님을 집에서 대접했습니다.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히브리서 13장 2절입니다.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롯은 소돔과 고모라를 방문한 천사를 대접하다가 생명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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