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빌립이 예수님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는,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고 요한복음 14장 9절에 대답하셨습니다. 사관생도를 보면 사관학교가 어떤 곳인지 알 수 있고, 자녀를 보면 부모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보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을 볼 때 사람들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됩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할 때 뿜어져 나오는 예수님의 성품과 사랑을 감출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내 안에 계실 때 이뤄지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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