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버섯과 두부를 썰어 넣고 된장찌개를 끓이면 아들은 아버지의 눈치도 안 보고 버섯을 건져 먹었습니다. 어느 날 버섯이 들어간 된장찌개가 상에 올라왔을 때, 젓가락으로 버섯을 집었다가 도로 내려놓았습니다. 군대에 입대한 아들 생각이 떠올라 차마 입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누가복음 22장 18절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제자들과 마지막 저녁 식사를 마치며 예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는 여름마다 포도를 즐겨먹지만 예수께서는 지난 2000년간 포도를 입에 대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들이 구원을 받아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날 예수께서는 우리와 하늘의 포도를 잡수시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그토록 기다리시는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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