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이 학비를 위해 집집을 다니며 물건을 팔았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 다음 집에 가면 음식을 구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을 두드렸을 때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가씨가 나타났습니다. 음식을 달라고는 못하고 목이 마르다고 했습니다. 상황을 눈치 챈 아가씨는 우유 한 병을 주었습니다. 우유 값을 묻는 질문에 무료라고 대답했습니다. 여러 해 후에 아가씨는 위중한 질병에 걸렸고 동네 의사들은 큰 병원으로 보냈습니다. 해당 질병의 전문가가 한 눈에 그 아가씨를 알아보고 치료해주었습니다. 의사는 원무과에 치료비를 자기가 지불하겠다고 했습니다. 평생 갚아도 못 갚으리라 생각했던 아가씨는 청구서를 보고 놀랐습니다. “우유 한 병으로 계산되었음.” 존즈 합킨즈를 세운 네 명의 의사 가운데 하나인 하워드 켈러 박사의 이야기입니다. 마태복음 5장 7절에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라고 기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