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할아버지께서는 제 손목을 잡고 족보를 외우게 하셨습니다. 외우다 틀리면 기다란 동침으로 한번씩 찌르셨습니다. 침에 찔리는 것은 아팠지만 조상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고 비록 어리지만 조상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손으로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족보는 예수님으로부터 시작해서 위로 올라가 마침내 누가복음 3장 38절에 “그 위는 에노스요, 그 위는 셋이요, 그 위는 아담이요, 그 위는 하나님이시니라”로 끝나며 인류의 족보가 하나님까지 올라갑니다. 따라서 인간은 하나님의 자손이라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과학은 인류가 미생물로부터 혹은 유인원으로부터 진화되었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인류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받은 후사이며, 하늘나라의 상속자라고 소개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이 오늘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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