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우간다까지...

 

정예부대라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워싱턴-스펜서빌 한인교회에서 

4명의 특별한 정예부대가 우간다를 다녀갔습니다.

음바라라에서 약 100km 정도 떨어진 냐메람비코(Nyamyerambiko) 지역에서 

이틀 동안의 의료선교를 위해서입니다.

 또한 한국에서 오신 조춘호 목사님 내외분이 이 봉사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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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메람비코에는 홍문화 장로님과 김청자 집사님의 헌신으로 지어진 초등학교가 있어 

그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절망을 희망으로...! 읽기)

비록 짧은 기간의 봉사활동이지만 

4명의 선교사들과 조목사님 내외분은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한 명의 영혼이라도 더 도와주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를 해오신 것입니다.

그러한 그분들의 마음을 알고 저희도 라디오를 통해 광고를 하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한 명이라도 더 복음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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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 초등학교 아이들과 봉사자들을 위해 

홍문화 장로님 내외분이 티셔츠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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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당신은요?”라는 문구와 

교회이름을 새긴 티셔츠를 나눠 입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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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하나님의 은혜로 의료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숫자가 

 700명이 넘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봉사를 경험하지 못하고 

돌아간 것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심지어는 5일전에 탄자니아를 출발하여 걸어서 

냐메람비코에 도착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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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마음이 무거워지고 더 큰 부담감과 함께 책임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 봉사가 이들에게는 어떤 의미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라디오를 듣고 탄자니아에서부터 

냐메람비코 삼육초등학교를 물어 이곳까지 찾아 온 것입니다.

그들 가운데에는 몸을 제대로 가눌 수조차 없는 

중증환자가 포함되어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려는 그의 간절함과 

그를 데리고 온 사람들의 열정이 

대원들을 더 열심히 봉사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교인들의 배려로 교회 건물에서 숙식을 하며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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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는 지역교회의 봉사자들과 

지역 의료진들의 도움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되었고 

재림교회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지역 정부에서 일하는 재림교인 의사를 통해 

말라리아 검사를 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받아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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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작년에 워싱턴-스펜서빌 한인교회에서 

이 지역에 있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족들에게 염소를 나눠준 일이 있는데 

한 가족이 고맙다며 염소를 직접 가져와 인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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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도 다르고 낯설었던 봉사대원들이 보여준 따뜻한 사랑을 통해 

굳게 닫혀 있던 이 지역 사람들의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열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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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 불편한 잠자리도 마다하지 않고 

오로지 우간다의 시골 마을 사람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고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주신 워싱턴-스펜서빌 한인교회의 의료봉사팀과 

조춘호 목사님 내외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분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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