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연합하여 전도함

 

음바라라에서 약 75km 떨어진 음바레(Mbaare)라는 곳에서 3주간의 전도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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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난민들이 사는 곳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의 고장로님께서 후원하시는 메사치(Mesarch) 사역자가

교인들과 함께 전도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특별히 교회와 교인이 없는 미개척지인 셈입니다.

전도회 강사로는 메사치의 형인 다우디(Daudi) 사역자가 맡았습니다.

다우디 또한 고장로님께서 후원하는 사역자로

많은 지역에서 강사로 초청할 정도로 열심 있는 사역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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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다우디 사역자의 아내와 아이들까지 전도회에 참여하여

찬양대 활동과 식사 준비를 도우며 협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형제들이 주축이 되어 3주간의 전도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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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이 전도회를 준비하면서

이 지역의 사람들이 복음에 열려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도회 기간 내내 많은 교인들이 집집방문을 하며

사람들을 초청하고 성경공부를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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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이 전도회를 통해 48명의 영혼들이 침례를 받고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이곳에 새로운 안식일학교를 조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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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근처에 아직 교회 땅도 없고 예배를 드릴 장소도 마련되지 않아

우리 모두의 기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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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바레에서 음바라라로 돌아오는 길에

사역자 존 보스코(John Bosco-고장로님 후원)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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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회를 막 마치고 그의 사역지인 난민촌으로 돌아가는 길에

저희를 만나 전도회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음바라라로 가는 길에 전도회 장소인 카히림비(Kahirimbi)에 잠깐 들러

강사로 수고하는 카문투 아모스(Kamuntu Amos-홍장로님 후원) 사역자를 만나고

례를 결심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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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유엔(UN)에 속한 땅이기 때문에

모든 건물이 시멘트가 아닌 흙으로 지어진 임시 건물들입니다.

그래서 교회 또한 그렇게 지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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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여러 곳에서 평신도 사역자들을 통해

전도회가 진행되고 천국복음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지금 경제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 달 전과 지금의 우간다는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이제 앞으로 전기가 곳곳으로 들어가고 도로가 좋아지면

사람들의 마음이 돌처럼 굳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는 이미 복음을 전하는 것이 늦을 수 있습니다.

방법을 알고 있을 때, 그리고 기회가 있을 때 그 일을 해야 합니다.

평신도 사역자 파송운동이야말로 이곳 아프리카에 지금 행해져야하는 운동입니다.

전도에 대한 마음은 있고 어찌해야 할지 몰라 주저하는 이곳 사람들에게

그 일을 할 수 있는 날개를 달아주는 일이 필요합니다.

평신도 사역자 파송운동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과

이 일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일을 허락하시고 운영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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