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국제공항 엔테베공항에 무사히도착했습니다. 우간다의 수도는 캄팔라이고 엔테베 공항은 수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천공항처럼요. 엔테베공항은 넓은 빅토리아 호수를 바라보는 곳에 있는데요. 빅토리아 호수의 모습이 마치 바다 같이 넓습니다. 호수사진은 다음번에 올릴게요.

비행기에서 내리면 더운 아프리카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여권을 보여주고 이곳을 통과해야 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내리자마자 줄을 섰는데 어찌된것인지 우리 뒤에 있던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고, 거의 꼴찌로 수속을 했습니다. 줄서는 법도 다시 배워야겠습니다.

 

공항에 내려도 걱정이 없어요. 정효수목사님과 김윤주사모님이 마중나오셨거든요. 처음뵙는 분들이었지만, 어찌나 반가웠는지요. 저희를 집까지 데려다 줄 차도 보이네요.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어요.

 

서진이와 형우는 나오자마자 흙놀이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왼쪽에 첫번째는 베나드 (Benard) 음바라라 대회의 운전을 담당하시는 분이예요. 그 옆에 계신 분은 무기샤(Mugisha)목사님 대회의 총무부장님이세요. 그리고 나머지는 누군지 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