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조심!!

 

미국 디트로이트 한인교회의 소그룹에서 후원하는

6명의 평신도 사역자 가운데 한 명인

니욘지마 코스머스(Niyonzima Cosmus)가 봉사하는

르웬샤마(Rwenshama)교회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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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라라(Mbarara)에서 약 175km 정도 떨어진 르웬샤마교회는

콩고국경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보기에도 아주 작아 보이는 교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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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회에는 8명의 교인들과 6명의 아이들이 있었지만

8명의 교인들조차도 이곳에 머무는 사람들이 아닌

일 때문에 한 번씩 다녀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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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웬샤마 마을은 퀸 엘리자베스 국립공원(Queen Elizabeth National Park) 안에 있으며

에드워드(Edward) 호수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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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공원 안에 위치해 있어 넓은 땅에 농사를 지을 수도 없습니다.

땅도 한정되어 있지만 무엇보다도 야생동물들 때문에 농작물 피해가 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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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들에게 있어 유일한 생계유지 방법은 물고기를 잡아 다른 마을에 파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마을에서 야채와 곡식, 그 밖의 음식을 구해와 파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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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4시 사이에 마을의 대부분의 남자들은 배를 타고 물고기를 잡으러 나갑니다.

그리곤 그 다음날 아침에 돌아오는데

그러다 보니 이 마을에서 전도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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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코스머스는 이곳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해 가고 있었습니다.

사실 오래전에 르웬샤마에 재림기별이 전해졌었습니다.

하지만 지역적으로 먼 곳에 있고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달라

전도하는 것이 힘들어 새로 개척해야하는 곳이나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이곳에서의 삶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우간다의 여러 곳을 방문했지만

그곳 나름대로의 생활 방식과 살아가는 방법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르웬샤마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이 더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얼마 전 호수의 물이 범람해 마을을 덮어 많은 집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아직도 물이 빠지지 않아 버려진 집이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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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 성도 가운데 콩고에서 온 제시카도 집이 물에 쓸려 내려가

집도 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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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웬샤마교회는 앞으로 교회 땅에 교회 건물을 짓고

목회자와 성도들이 거할 수 있도록 여러 채의 집을 지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릴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이 그들을 더욱 연합하게 하고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르웬샤마교회의 성도들은 이제 더욱 하늘 집을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늘 본향을 그리워하는 만큼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실 때 우간다 국립공원 안에 있는 작은 교회,

하지만 그 어느 교회보다도 하늘 본향을 사모하는

르웬샤마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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