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을 씻기기에 충분한 물

 

저희 가정이 살고 있는 음바라라에서 약 85km 떨어진 곳에

이레메(Ireme)교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국의 홍장로님이 후원하시는 스탈렌스 사역자가

지난해 7월 전도회를 통해 개척한 교회로 10명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어린아이들을 포함하여 30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교회 땅 위에 낡았지만 예배를 드리기 위해 쳐 놓은 장막이 멋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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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렌스 사역자는 이레메교회를 개척하고 교회를 성장시키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이곳을 방문하여 영혼들을 만나고

교인들을 격려하여 지금의 교회를 세운 것입니다.

교통수단이라고는 낡은 자전거가 전부이지만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성실하고 묵묵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이레메교회를 방문하여 10명의 영혼들에게 침례를 베풀고

미국의 칼레지데일교회에서 기증해 주신 성경책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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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혼들은 스탈렌스 사역자의 지속적인 방문과 성경공부를 통해 얻은 귀한 영혼들입니다.

비록 동물들을 씻기고 목을 축이는 물이지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죄인을 씻기기에는 충분한 물이 있음에 감사할 수 있는 침례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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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메교회의 교인들은 이제 막 교회 땅을 사고

땅 값도 다 지불하지 못해 벽돌을 만들어 팔아 값을 지불하려고 하지만

안식일에 같이 모여 예배드릴 수 있음을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교회 땅 옆에 한 건물을 빌려 예배를 드리고

가끔씩 이 돈마저 없으면 땅 위에 천막을 치고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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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교회 건물은 없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진리를 갈급해하는 영혼들이 있기에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축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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