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PMM 게시판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나카욧 가는길

 

첫 번째 선교지인 나카욧으로 출발합니다. 711() 도착한 봉사대는 16()까지

나카욧에서 첫 번째 봉사를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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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인승 버스에 짐이 가득 실려서 앉을 자리도 마땅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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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부터 몸이 좋지 않았던 근태는 아프리카에 오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따라오긴 했지만,

나카욧 여행 내내 좋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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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우림이는 코피를 흘렸습니다. 생애 2번째 코피를 아프리카에 도착한 날 흘렸다네요.

하루 넘게 비행기를 타고 온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다가 나카욧까지 또 다른 하루를 여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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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잠깐 들린 이강가(Iganga) 삼육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외국인을 봤다고 차 주위로 몰려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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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은경이도 코피를...애들아 이제 시작인데 벌써부터 코피를 흘리면 어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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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욧(Nakayot) 지역이 속해 있는 동우간다대회(Eastern Uganda Field)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715.

하루 만에 나카욧 까지 갈 수 없어 오늘은 이 근처에서 잠을 자야 합니다.

대회에서는 멀리서 온 학생손님들을 위해 음식을 마련해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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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문화에 따라 손을 씻고 준비해 주신 음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성이는 벌레를 씹어 우울했지만 다른 대원들은 모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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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후에 짐 정리를 했습니다. 나카욧에 가져갈 짐은 차에 싣고 치히히에 가져갈 짐은 대회 창고에 옮겼습니다.

비가 오면 들어가는 길이 막혀 버리는 나카욧.

좋은 날씨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우간다에서의 첫 번째 밤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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