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어린이설교를 준비하다 우연히 이 싸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미국에 있는 교인들이 운영하는 싸이트 정

 

도로 알았습니다. '영원한복음'이라는 제목이 다소 생소해 그렇게 생각했나봅니다.

 

설교를 맡을때마다 1주일에 한번 '어린이설교'를 클릭하여 자료를 찾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 싸이트가 선교사의 이야기가 가득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설교를 맡지 않을 때에도 한번씩 접속하여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단기 선교사 출신이라 선교사의 이야기가 궁금했고,  또 언젠가 갈 수 있기를 바라는 선교사의  마음으로 글을 읽었습니

 

다.

 

그리고 답글을 달고 싶어졌습니다. 기도해달라는 글 뒤에는 나도 기도한다고, 기쁜 소식 뒤에는 나도 기쁘다고 답글을 달

 

고싶었습니다.  그런데 컴퓨터 사양이 좋지 않아서 인지 열심히 답글을 달고 나면 등록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몇번 답

 

글을 달다 포기했지요. 본격적으로 글을 쓰고 답글을 달게 된 때는 저희가 우간다로 가는 것이 확정된 후부터였습니다.

 

그때부터는 거의 매일 이곳에 들어옵니다. 새로운 소식이 있나 다른 선교사님들은 안녕한지... 궁금한 마음으로 매일 ...

 

우간다 가는 것이 결정되고 얼마 되지 않아 누군가를 만났는데, 저희가 선교사로 가는 것을 알고 있더라구요. 어떻게 알

 

았냐고 하자 영원한 복음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해서 이곳이 선교사의 마음을 가진 여러사람의 사랑을 받는 곳이라는

 

것을알았습니다. 드디어 2밤만 더 자면 우간다로 가는 비행기를 탑니다.  일일이 인사드릴 수 없어, 이곳에서 한꺼번에 인

 

사드리겠습니다.

 

잘다녀오겠습니다. 저희는 오늘 오후 휴대폰을 해지할 예정이라, 전화가 안될 수 있습니다.  우간다에 가져가는 070전화

 

는 가기전까지 연결해놓습니다. 낮에는 전화를 못받을 수 있습니다. 070-8236(빨리삼육)-5522입니다. 문자도 됩니다. ^^

 

선교사의 소식이 궁금해 잠깐잠깐 들렀던 이곳에, 선교사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떠나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계속해서 기도와 관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