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얀자(Buyanja)에 울려 퍼진 세 천사 기별

 

63일 일요일부터 16일 안식일까지 부얀자(Buyanja) 지역에 세 천사의 기별이 울려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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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로는 남서우간다대회(South Western Uganda Mission) 대회장인

가꾸루(Kakuru) 목사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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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얀자는 음바라라에서 남서쪽으로 약 105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제법 큰 마을이지만

재림교회가 없어 이곳을 담당하고 있는 루꾼지리(Rukungiri) 교회가

전도회를 계획하여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이 전도회가 특별한 것은 부얀자에 새로운 평신도 사역자를 올 6월부터 파송하기 때문입니다.

전도회 후에 침례 받은 새 신자들을 돌보며 계속해서 기별을 전할 수 있도록 파송한 것입니다.

부얀자 전도회는 시작 때부터 굉장히 잘 준비된 전도회로 소문이 났습니다.

사람들은 이 전도회가 모든 전도회의 기준이 될 정도로 모든 것이 잘 준비되었다고 얘기를 합니다.

이 전도회를 준비한 루꾼지리 교회는 오래 전부터 이 전도회를 위해 헌금을 걷고 사람들을 준비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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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모든 전도회의 설교를 비디오로 제작하여 전도용으로 사용하려는 것은

이곳에서는 획기적인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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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준비와 기도 때문인지 전도회 첫 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기 위하여 전도회 장소로 모였습니다.

또한 전도회 내내 많은 교인들과 찬양대가 합숙하면서

집집방문을 하여 사람들을 초청하고 특창을 통해 순서를 더욱 알차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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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진행되는 전도회 도중 24명의 사람들이 침례를 받았으며

전도회 마지막 날인 오늘도 설교가 끝마친 후에 17명의 사람들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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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이후에 다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제 태어난 새 신자들이 당장 다음 안식일부터 예배를 드릴 곳이 없기 때문에

모교회가 될 루꾼지리 교인들이 마련한 순서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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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교회들의 특이한 점은 모금활동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헌신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루꾼지리 교회 교인들을 시작으로 대중 앞에서 교회를 위해 얼마를 헌신하겠다고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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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함으로 다른 사람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자신이 말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런 모금프로그램에 다른 교파의 교인들을 초청하거나 지인들을 초청하기도 합니다.

이 모금으로 두 시간 만에 많은 헌금이 약속되었고,

부얀자 교회를 위해 지붕과 화장실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씨앗을 뿌리고 그 씨가 튼튼히 자랄 수 있도록 배려하는

루꾼지리 센터교회 교인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금행사가 마치고 강사인 대회장님의 마지막 호소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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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따를 것은 오직 성경이며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성경을 따르기 때문이라는 호소에

몇 사람들의 마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8명의 사람들이 그 호소에 응했고

전도회가 끝나 사람들이 돌아가는 시간에 3번째 침례식이 거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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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을 계속해서 두드리고 계셨으며 마지막에 그들은 용기를 내어 마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모두 49명의 영혼이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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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는 우간다에서도 흔치 않은 결과라고 합니다.

성령께서 함께 하셨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다음 안식일부터 침례를 받은 새 신자들이

먼저 믿음을 받아들인 형 신자들의 도움으로 기초가 마련된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전도회를 지켜보는 우리도 이렇듯 흐뭇한데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얼마나 흐뭇하실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세 천사의 기별이 이 부얀자에 울려 퍼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를 통해 계속 전파될 것입니다.

앞으로 부얀자 교회와 이 교회를 이끌게 될

사역자 무힘보 프랑크(Muhimbo Frank)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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