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수도인 캄팔라로 가는 길이예요.

저 뒷편으로 호수가 있는데 잘 보이지 않지요? 엄청 큰 호수예요.

길가에서 바나나와 망고 그리고 잭푸릇을 샀어요. 차를 타고 이동할때는 끼니를 거르기 쉽거든요. 바나나로 허기를 달랠 수 있어요.

한국에서 비싼 애플망고가 이곳에는 무척 싸답니다.

 

아이더워! 형우와 서진이는 땀에 흠뻑 젖어 버리고, 계속 물만 마셨답니다

 

이곳은 우간다연합회입니다. 병원도 함께 있어서 건물앞에 구급차가 있었어요. 슬프게도 멀리서 온 저희를 반겨주는 분들이 안계셨어요. 내심 직원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맞아주고 소개도 해주기를 기대했었는데... 건물사진 한장 찍고 왔습니다.

 

긴여행에 지친 서진이는 지쳐 잠이 들었네요. 우간다 삼육대학인 부게마대학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루밤 쉽니다.

 

침대와 모기장을 보고 신이 난 형우에게 "형우야 여기가 어디야?"하고 물었더니, 누워있는 누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누나집" 하며 씨익 웃었답니다.

 

처음 먹는 우간다식 식사입니다. 슬프게도 반밖에 못 먹었어요. 다음번엔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예요.

 

하늘색 옷을 입고 있는 분은 콩고에서 온 무숨바선교사님입니다. 정목사님과 사모님이 믿고 많은 일을 맡기는 신실한 선교사입니다. 함께 하는 동안 문화는 다르지만 서로 아끼고, 믿고 일하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저희도 믿고 맡기며 함께 할 수 있는 동역자가 곧 생기겠지요. 생각나실때마다, 저희가 믿고 의지하고 함께 일할 동역자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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