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종류의 사람들"

 

▧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6:20 - 6:26

복 있는 자들(20-23)
20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가라사대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21이제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이제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22인자를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23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저희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화 있을진저(24-26)
24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25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26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저희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주님께서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2. 주님께서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복 있는 자들(20-23)
“좁은 해변에는 그분의 말씀을 듣기를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범위 안에 설 수조차 없었으므로 예수께서는 산기슭 쪽으로 되돌아가셨다. 큰 회중이 즐겁게 회합할 만한 장소가 있는 평지에 이르자 그분은 풀 위에 앉으셨고 제자들과 무리들도 그분의 본을 따랐다. 제자들의 자리는 항상 예수님 바로 곁이었다... 그들은 그분의 교훈을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그분의 바로 곁에 앉았다. 그들은 모든 나라와 모든 세대에 알려야 할 진리를 이해하기를 열망하고 경청하는 청중이었다.
그들은 평범한 것 이상의 무엇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주님 곁으로 바싹 다가갔다. 그들은 미구에 왕국이 세워지리라고 믿었으며, 아침에 행하신 일로 미루어 보아 그것에 대한 어떤 선포가 곧 있으리라고 확신하였다. 군중들 또한 전반적으로 기대감을 품고 있었으며 그들의 깊은 관심은 열성적인 얼굴 모습에 역력히 나타나 있었다. 푸른 언덕에 앉아 하늘 교사의 말씀을 고대할 때 사람들의 마음은 미래의 영광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찼다... 모든 사람의 마음은 이스라엘이 미구에 주의 택하신 백성으로 열방 앞에서 존귀히 여김을 받고 예루살렘은 전 세계 왕국의 머리로 높임을 받게 되리라는 의기양양한 희망에 부풀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속적으로 위대하게 된다는 희망을 꺾으셨다. 그분께서는 산상수훈을 통하여 거짓 교육으로 말미암아 초래된 결과를 회복하고 당신의 나라와 자신의 품성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듣는 무리들에게 주고자 하셨다...그분께서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저희의 관념을 공격하지 않고 그 나라에 들어갈 조건들을 말함으로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그들 스스로 결론을 내리도록 하셨다. 그분께서 가르치신 진리는 그분을 따르던 무리들에게 중요하였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중요하다. 우리도 그들 못지않게 하나님의 나라의 기초가 되는 원칙들을 배울 필요가 있다“(소망, 300).

예수님은 천국백성의 특성과 화를 받을 자들의 특성을 대조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한 종류의 사람들은 복있는 사람들로 이들은 세상에서 멸시받는 ‘가난한 자’, ‘주린 자’, ‘우는 자’, ‘핍박받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비록 세상의 시각으로 바라볼 때 불쌍하고 슬픈 자들이지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에 그들이 갈망하고 원하는 바가 충족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영혼이 가난함을 느낀 겸손한 자들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갈급함을 느낀 자입니다. 또한 자신의 죄를 슬퍼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고난 받는 자들입니다.

화 있을진저(24-26)
다른 한 종류의 사람들은 화있는 사람들로, 이들은 복 있는 자와 대조되어 이 세상에서 ‘부요한 자’, ‘배부른 자’, ‘웃는 자’, ‘칭찬받기를 좋아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치 아니하고 살다가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에 모든 것을 잃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됩니다. 진정한 복은 하나님 나라에 속한 것이며 영원합니다. 또한 진정한 복은 만족감을 줍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즐길 수 있는 것과 영원히 누릴 수 있는 것 중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부를 축적하는 데 몰두하고 있는 사람은 잠시 동안 그 부를 누릴 뿐 영원한 안식에서는 스스로 떠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과 오직 즐기기 위해서만 살아가는 사람은 영원히 불행하게 될 것입니다.

▧ 적용
1. 나는 정말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는가?
2. 나는 화를 입을 사람은 아닌가?

▧ 오늘의 기도  
날마다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갈망하는 자가 되게 하시며, 나와 우리 가족이 오직 주님만 의지하는 마음이 가난한 자들이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