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느헤미야 11:1-36

 

예루살렘에 거한 자들(1-24절)

1 백성의 두목들은 예루살렘에 머물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뽑아 십분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와서 거하게 하고 그 구분은 다른 성읍에 거하게 하였으며 2 무릇 예루살렘에 거하기를 자원하는 자는 백성들이 위하여 복을 빌었느니라 3 이스라엘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솔로몬의 신복의 자손은 유다 여러 성읍에서 각각 그 본성 본 기업에 거하였고 예루살렘에 거한 그 도의 두목들은 이러하니 4 예루살렘에 거한 자는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 몇 명이라 유다 자손 중에는 베레스 자손 아다야니 저는 웃시야의 아들이요 스가랴의 손자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스바댜의 현손이요 마할랄렐의 오대손이며 5 또 마아세야니 저는 바룩의 아들이요 골호세의 손자요 하사야의 증손이요 아다야의 현손이요 요야립의 오대손이요 스가랴의 육대손이요 실로 사람의 칠대손이라 6 예루살렘에 거한 베레스 자손의 도합이 사백 육십 팔명이니 다 용사이었느니라 7 베냐민 자손은 살루니 저는 므술람의 아들이요 요엣의 손자요 브다야의 증손이요 골라야의 현손이요 마아세야의 오대손이요 이디엘의 육대손이요 여사야의 칠대손이며 8 그 다음은 갑배와 살래 등이니 도합이 구백 이십 팔명이라 9 시그리의 아들 요엘이 그 감독이 되었고 핫스누아의 아들 유다는 버금이 되어 성읍을 다스렸느니라 10 제사장 중에는 요야립의 아들 여다야와 야긴이며 11 또 하나님의 전을 맡은 자 스라야니 저는 힐기야의 아들이요 므술람의 손자요 사독의 증손이요 므라욧의 현손이요 아히둡의 오대손이며 12 또 전에서 일하는 그 형제니 도합이 팔백 이십 이명이요 또 아다야니 저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블라야의 손자요 암시의 증손이요 스가랴의 현손이요 바스훌의 오대손이요 말기야의 육대손이며 13 또 그 형제의 족장 된 자니 도합이 이백 사십 이명이요 또 아맛새니 저는 아사렐의 아들이요 아흐새의 손자요 므실레못의 증손이요 임멜의 현손이며 14 또 그 형제의 큰 용사니 도합이 일백 이십 팔명이라 하그돌림의 아들 삽디엘이 그 감독이 되었느니라 15 레위 사람 중에는 스마야니 저는 핫숩의 아들이요 아스리감의 손자요 하사뱌의 증손이요 분니의 현손이며 16 또 레위 사람의 족장 삽브대와 요사밧이니 저희는 하나님의 전 바깥 일을 맡았고 17 또 아삽의 증손 삽디의 손자 미가의 아들 맛다냐니 저는 기도할 때에 감사하는 말씀을 인도하는 어른이 되었고 형제 중에 박부갸가 버금이 되었으며 또 여두둔의 증손 갈랄의 손자 삼무아의 아들 압다니 18 거룩한 성에 레위 사람의 도합이 이백 팔십 사명이었느니라 19 성 문지기는 악굽과 달몬과 그 형제니 도합이 일백 칠십 이명이며 20 그 나머지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유다 모든 성읍에 흩어져 각각 자기 기업에 거하였고 21 느디님 사람은 오벨에 거하니 시하와 기스바가 그 두목이 되었느니라 22 노래하는 자 아삽 자손 곧 미가의 현손 맛다냐의 증손 하사뱌의 손자 바니의 아들 웃시는 예루살렘에 거하는 레위 사람의 감독이 되어 하나님의 전 일을 맡아 다스렸으니 23 이는 왕의 명대로 노래하는 자에게 날마다 양식을 정하여 주는 것이 있음이며 24 유다의 아들 세라의 자손 곧 므세사벨의 아들 브다히야는 왕의 수하에서 백성의 일을 다스렸느니라

 

예루살렘 외곽에 거한 자들(25 - 36절)

25 향리와 들로 말하면 유다 자손의 더러는 기럇 아바와 그 촌과 디본과 그 촌과 여갑스엘과 그 동네에 거하며 26 또 예수아와 몰라다와 벧벨렛과 27 하살수알과 브엘세바와 그 촌에 거하며 28 또 시글락과 므고나와 그 촌에 거하며 29 또 에느림몬과 소라와 야르뭇에 거하며 30 또 사노아와 아둘람과 그 동네와 라기스와 그 들과 아세가와 그 촌에 거하였으니 저희는 브엘세바에서부터 힌놈의 골짜기까지 장막을 쳤으며 31 또 베냐민 자손은 게바에서부터 믹마스와 아야와 벧엘과 그 촌에 거하며 32 아나돗과 놉과 아나냐와 33 하솔과 라마와 깃다임과 34 하딧과 스보임과 느발랏과 35 로드와 오노와 공장 골짜기에 거하였으며 36 유다에 있던 레위 사람의 어떤 반열은 베냐민과 합하였느니라

 

 

본문해설

 

예루살렘 성내에 거주한 자들(1 - 24절)

 

예루살렘 성읍에는 주로 하나님의 전에 가까이 살면서 봉사하는 사람들이 거주하였습니다. 그들은 유다 자손들과 베냐민 자손들 외에 제사장들과 레위인들, 그리고 성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입니다. 그 사람들은 각자가 적합한 직책을 맡았는데, 책임자 혹은 버금가는(둘째 지위를 가진 사람)도 있었고, 하나님의 전을 맡아 관리하는 자와 기도할 때에 감사하는 말씀을 인도하는 어른, 성 문지기와 하나님을 향하여 노래하는 자들, 그들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제공하는 자들 등 다양한 직분과 역할을 맡은 사람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고전 12:27)으로 이루어진 교회에 속하여

있습니다. 교회는 마치 몸과 같습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전 12:12). 그래서 누구나 다 중요한 지체들로서 각

자가 맡은 은사에 따라 봉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협력하고 마음과 뜻을 합하되, 머

리되신 주님의 명령을 따라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예루살렘 성 외곽에 거주한 자들(25 - 36절)

 

예루살렘 성읍 내에 거주하는 사람들 외에도 성 외곽에 사는 사람들의 명단이 나옵니다. 비록 그들은 예루살렘 성읍 외곽에 살게 되었지만,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같이 그들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습니다. 그들도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언약을 따라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성도들은 세상에 ‘처해’ 있으면서도 세상에 ‘속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거하느냐는 그다지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떠한 신분으로, 무엇을 위하여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면서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처럼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세상의 관습을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따라 살아야 하는 ‘성도(聖徒)’입니다.

 

 

적용

1. 성령님께서는 나에게 어떠한 은사를 주셨으며, 교회에서 그 은사를 주님의 영광을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까?

2. 나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에 ‘처해’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고 살려면 구체적으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기도

주님! 나는 세상 가운데 살아가지만 세상에 속한 삶을 살지 않게 하시며 주께 속한 자로서 살아가게 하소서. 또한 나에게 맡겨주신 은사를 잘 감당하며 봉사하게 하소서.